성년의 날 선물, 男女 향수 추천

2014. 5. 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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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팀] 성년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어른이 되었다는 의미와 함께 한 사람에게 평생 한 번뿐인 날이라 더욱 의미있다.

성년의 날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장미꽃과 키스, 그리고 향수를 선물한다. 이 중 향수의 의미는 '나를 기억해 주세요' 라는 뜻이다. 후각이 가장 오랜 기억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성년의 날을 맞이한 그(그녀)에게 어떤 향수를 선물해야 할까?

보통 향수 선물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그러나 앳된 성년들은 대부분 처음 향수를 접해보거나, 써봤어도 아직 취향이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여성은 달콤상큼한 프루티 계열이나 가벼운 플로럴 계열을 선물하는 게, 남성은 가벼운 후레시 계열을 선물하는 것이 실패가 없다.

아래 추천한 향수는 전국 백화점 파퓸스 매장과 BTY 갤러리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For Woman

소녀보다 여자이고 싶은 스무살에게 프라다 캔디로

스무살은 한창 꾸미기를 좋아할 나이. 소녀이기보단 여자이고 싶은 스무살에게 어울릴만한 상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향이다. 탑 노트의 만다린과 레몬이 상큼한 스무살의 매력을, 미들 노트의 스위트피 부케의 은은한 꽃 향이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프라다 캔디의 시그니처인 베이스의 카라멜 향이 은은하게 그녀를 돋보이게 한다.

달콤함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니나리치 라 텐테이션 드 니나

프랑스 최고의 디저트 브랜드 라뒤레와 니나리치가 콜라보레이션해서 탄생한 제품. 한 입 베어물고 싶은 달콤한 향기를 표현한 바틀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어른스러운 머스크 계열이 쑥쓰러운 소녀에게 딱 어울리는 사랑스럽고 상큼 달콤한 향. 핑크 자몽과 라즈베리, 레몬, 바닐라 등 듣기만 해도 맛있는 원료들로 만들었다.

성년이 되어도 감출 수 없는 발랄한 매력 마크제이콥스 핑크 허니

어른이 되었다고 당장 바뀌는 것은 아니다. 장난끼 많은 명랑한 아가씨에겐 마크제이콥스의 핑크 허니를 선물해보자. 나비가 살포시 앉은 귀여운 바틀이 그녀의 마음에 쏙 들 것이다. 향은 밝은 햇살 같은 달콤한 꽃 향으로, 탑노트에는 상큼하고 달콤한 배가, 미들노트에는 여성스러운 여운을 주는 오렌지 블라섬, 베이스에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허니가 담겨 있다.

For Man

나도 이젠 남자야 존바바토스 아티산 아쿠아

'데이트 향수', '소개팅 향수' 등 여성이 좋아하는 남자 향수로 유명한 존바바토스 아티산의 후속작이 나왔다. 빨리 남자가 되고 싶은 그에게 선물하면 절대 실패 없을 아이템이다. 만다린 등의 상큼한 향기와 싱그러운 허브가 잘 어우러져 매력적인 남성을 만들어낸다. 기존 아티산보다 좀 더 신선하면서도 깊은 향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환한 웃음이 매력적인 상큼남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캐주얼한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대부분 야외 활동이 많고, 역동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하기 때문에 무거운 향보다는 캐쥬얼한 향을 선호한다.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는 가볍고 경쾌한 향수로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특징.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튀는 것을 거부하는 스무살에게 잘 어울린다.

갓 세탁한 듯 깨끗한 향 클린 웜코튼

클린의 코튼티셔츠는 말 그대로 갓 세탁한 순면 티셔츠의 가벼운 상쾌함과 기분 좋은 편안함을 담고 있는 향수다. 향수를 사용하는 게 쑥쓰러운 스무살에게 잘 어울릴만한 향수다. 남녀공용으로 캐쥬얼한 룩을 즐겨입는 여성에게도 추천한다. 클린에는 이 외에도 일상 속의 향기를 특별하게 담아낸 쿨코튼, 샤워프레쉬, 스킨 등 다양한 라인이 있다.

시원한 물 속에 들어있는 듯한 청량감 4711 누보콜로뉴

운동을 좋아하는 스무살이라면 다른 것보다 후레시 향을 위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독일의 오랜 전통의 향수 브랜드인 4711은 전 제품이 오데코롱 타입으로 가볍고 부담이 없어서 향수 초보가 뿌리기에 부담 없다. 그 중에서도 4711 누보콜로뉴는 이름처럼 '새롭고 신선한' 향수다. 블랙커런트, 에보디아, 피오니 등의 원료가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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