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극동 러시아 연해주지역 교육·언론관계자 초청 팸투어

전형준 2014. 5.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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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전형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극동 러시아 연해주지역의 교육·언론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14~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강원도(환동해본부)의 협조로 한화호텔&리조트 설악, 스테나대아라인(주) 등 선사와 함께 14일 속초항에서 환영영접 행사(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등)를 개최했다.

15일 오전에는 속초의료원에서 건강검진 및 진료상담 등 수준 높은 외국인 종합검진 항목 운영 프로그램서비스를 소개한다.

속초·동해항(Two-Port) 항로의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자 설악산 홍보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테마파크(워터피아) 체험 및 속초의료원 의료관광체험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영랑초교에서 수업참관을 통해 한·러간 교육여건 분석과 간담회를 통한 학교운영 실태와 우수 수범사례에 대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공유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국립공원 설악산, 설악 워터피아의 온천 힐링, 아름다운 해변, 평창 알펜시아 현지를 방문해 2018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강원도가 추진하는 속초·동해항 항로가 동계올림픽의 관문항임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팸투어단에는 연해주 신문기자 등 2명의 러시아 언론인이 함께 해 속초시의 자연 관광자원, 온천테마파크 시설 등을 현지에 홍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속초항을 통한 러시아인의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와 지역의 관광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선사 등과 함께 구매력이 큰 극동 러시아 연해주 지역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현지 홍보 세일즈 행사 개최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악 한화호텔&리조트는 지난 2012년부터 속초~자루비노(훈춘)항로 취항에 맞춰 극동 러시아 연해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어 통역직원채용, 블라디보스톡 현지 사업설명회 개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4000여 명의 러시아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jhj252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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