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보다 남자' 시즌3 제작된다..F4 캐스팅은 미정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중국판 '꽃보다 남자(원제 일기래간유성우)' 시즌3가 제작된다.
13일 신화왕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중국판 '꽃보다 남자 3'가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상에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후난위성 TV 관계자는 중국판 '꽃보다 남자 3' 제작설이 사실임을 밝히며 "현재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이달 말 크랭크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캐스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중국판 '꽃보다 남자' 속 커플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장한과 정솽이 시즌3에 합류할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관계자는 장한, 정솽 등 전편 출연진의 합류에 대해 "이미 캐스팅 제안을 한 상태지만 시즌2를 촬영한지 4년이 지난 만큼 배우들의 상황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다시 뭉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중국판 '꽃보다 남자3' 제작 소식에 중화권 누리꾼들은 "장한, 정솽이 없는 '꽃보다 남자'는 재미없을 것 같다" "새로운 F4는 누구일지 기대된다" "원래 멤버들이 최고의 조합인데" "장한 정솽 결별설 사실일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09년 방송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원제 일기래간유성우, 一起来看流星雨)'는 장한, 정솽, 위하오밍(유호명), 웨이천(위신), 주즈샤오(주재효) 등을 스타덤에 올려 놓으며 높은 인기를 모았고 2010년 후속편이 제작됐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드라마 '일기래간유성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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