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인터파크INT, 고PER에 베팅 '성장주'

임동욱 기자 2014. 5.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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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

12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창권 KDB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의 '인터파크INT, 고PER에 베팅하는 참 좋은 성장주' 입니다.

김 위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항공권과 숙박을 동시에 예약하는 구매행태가 나타나고 있고 모바일이라는 신규 채널이 부상하고 있다"며 "인터파크INT가 이 두 가지 헤게모니를 선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인터파크INT를 통한 해외 항공권 예약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62% 증가했고 국내 여행 항공권 예약자수가 218%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김 위원은 원화 강세와 자유여행 선호도 상승, 5월과 6월의 긴 연휴 효과에 더해 시장 점유율까지 상승하면서 올해 인터파크INT의 투어부문 외형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통상 2개월 전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는 여행자 행동 패턴을 감안할 때 2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 인터파크INT

인터파크INT 투어부문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경쟁사와의 제품 구성 차이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오랜 기간 인터넷 쇼핑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쌓아온 기술적 대응력이 경쟁력을 압도한다는 점은 상품 차별성보다 더욱 큰 효과다.

일찍부터 모바일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지금 빛을 발하고 있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인터넷 사업의 특성상 앞으로도 모바일에서의 자유여행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013년 기준 온라인 개별 항공권 예약의 43%는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졌다.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한 항공권 예약 인원은 2012년 35.5% 증가했고 2013년에는 61.4% 증가했다.

온라인 항공권 이외의 여행상품 매출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한 국내숙박 객실수는 전년 동월대비 83% 증가했고 △국내여행 송출수 96% △국내항공 송출수 151% △해외여행 송출수 47% △해외항공 송출수 31% △해외호텔 객실수 70% 등의 성장률을 보였다.

인터파크INT는 자유여행과 모바일 전자상거래라는 2가지 성장 변수를 확보했다. 한 가지 고민은 2월 기업공개(IPO) 후 주가 급등으로 현재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투어나 모두투어의 경우 성장기에 40배를 상회하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했다. 모바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기업 익스페디아(Expedia)와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는 2011년 이후 PER이 40~75배까지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인터파크INT의 목표주가로 201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PER 40배를 적용한 3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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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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