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

월간 웨딩 2014. 5. 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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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웨딩21 편집팀]

Enjoy Drink Lightly!

따뜻한 봄이다. 매서운 겨울바람처럼 독하고 쓰디쓴 술보다는 산뜻하고 가벼운 술이 땡기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그래서 보기 좋고 맛도 좋고 도수도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을 모아봤다.

1. 미니엠낮은 도수, 달콤한 향, 시원한 청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빌라엠의 작은 버전인 미니엠. 특히 도수가 5%밖에 안 되기 때문에 등산이나 각종 아웃도어 활동 후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 사과와 키위 베이스에 달콤함을 가미한 맛이 매력적이고, 시트러스를 비롯한 특유의 과실 향이 어우러져 여운이 오래도록 지속되며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2. 보가 모스카토향이 짙은 모스카토를 주원료로 한 이탈리아 와인 보가 모스카토. 과일과 꽃, 배와 꿀이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고급스러운 보틀 디자인 덕분에 트렌드의 각축장인 패션쇼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적당하게 달고 뒷맛이 깔끔해 다른 메뉴와 곁들이기에도 좋고, 술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와인이다.

3. 산 사춘S산사춘의 트렌디 버전 격인 산사춘S는 탄산을 가미해'국내 최초 스파클링 약주'라는 별명을 얻었다. 입 안에서 폭죽처럼 터지는 탄산이 상쾌하며 시원스러운 목넘김을 선사한다. 사이버틱 느낌의 하얀색 보틀과 별자리를 연상케 하는 타이포그래피도 트렌디하다. 도수를 7도로 낮춰 취할 걱정도 없다.

4. 예 거마이스터예거마이스터는 휴대가 간편한 용량부터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미니어처까지 출시되어 야외 활동에 제격일뿐더러 에너지 음료를 섞으면 없던 힘도 솟아나게 하는 예거밤까지 즐길 수 있다. 예거마이스터의 백미로 꼽히는, 영하 15도의'아이스 콜드샷'을 맛보고 싶다면 냉동실에 넣어두는 센스도 발휘해보자.

5. 아마룰라부드러운 느낌이 혀를 감싸고 따스한 끝 맛이 입안에 감도는 아마룰라. 남아프리카 야생에서만 자라는 마룰라 열매로 만든 크림 리크류로 본연의 맛을 원한다면 온 더 록스나 스트레이트 샷으로 즐기고, 독특한 풍미를 원한다면 에스프레소와 혼합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로 천천히 따르며 먹는 아마룰라 아포가토도 추천한다.

6. 튜브와 인그랑크뤼 등급의 고급스러운 와인을 한잔하고 싶을 때, 와인 한 병을 모두 마실 자신은 없고 한 잔만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을 때 제격인 튜브와인. 100ml 용량이라 와인마다 각기 다른 메뉴를 곁들일 수 있고,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잔 없이도 즐길 수 있다. 감각적인 패키지 덕분에 이미 유럽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7. 앱솔루트 애플투명한 보틀과 아트워크를 방불케 하는 디자인에서부터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앱솔루트 애플. 특히 강렬한 레드 포인트가 사과의 풍부한 과즙을 연상시킨다. 인공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사과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 다양한 음료와 혼합해 즐길 수 있는데, 진저 에일을 섞으면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8. 땅끝마을 냉이술봄이 되어야만 만날 수 있는 알싸하고 달착지근한 맛의 주인공, 냉이로 빚은 땅끝마을 냉이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땅끝마을 해남에서 전량 채취한 참냉이로 빚어서인지 술잔을 타고 생동감 넘치는 봄기운이 전해지는 듯하다. 비타민을 듬뿍 함유하고 있어 피로와 춘곤증 해소에도 탁월하다고.

9. 빙탄복복분자 명산지인 고창 선운사에서 건강하게 자란 복분자로만 빚은 술에 탄산을 가미해 혀의 모든 감각 세포를 사로잡는 빙탄복. 알코올 도수가 7도로 낮은 편이고 맛 또한 깔끔해 주스처럼 빨대를 꽂아 마셔도 그만이다. 잔에 따라 마시는 데 싫증이 났거나 색다른 걸 찾고 있다면 이보다 더 매력적인 술이 또 어디 있을까?

10. 버니니 블러쉬'여자를 위한 스파클링 와인'임을 온몸으로 말해주는 듯한 버니니 블러쉬. 기분 좋을 만큼의 달달한 맛, 잘 익은 라즈베리와 스트로베리의 상큼함, 꽃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샴페인 잔에 마시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이고, 보드카와 리큐르를 혼합하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칵테일이 완성된다.

11. 화요100% 국내산 쌀과 지하 150m 청정 천연 암반수를 사용하는 소주, 화요. 옹기에서 숙성시켜 곡주 특유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한다. 또 고려 시대 철화 청자인 청자버드나무무늬병과 청자철화양류문통형병을 세련되게 해석한 보틀이 기존 소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프리미엄을 선사한다.

12. 제이 페어 리큐르입안을 가득 채우는 배 향과 각종 과일향의 앙상블이 매력적인 제이 페어 리큐르. 부드러운 감촉과 사과파이를 한 입 베어 문 듯한 달콤함 덕분에 아이스크림, 커피 등 디저트를 비롯한 각종 음식과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화이트 와인과 블렌딩하면 깔끔한 맛을, 증류주와는 풍미 가득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13. 에스트렐라 담이네딧"에스트렐라 담 이네딧을 마시려면 와인 쿨러와 와인 글라스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섣부른 판단은 마시길. 이건 와인이 아니라 맥주다. 잔에 따랐을 때 폭신폭신한 구름처럼 쌓이는 거품 그리고 과일과 꽃 향기가 와인 잔에 담겼을 때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나온 말이니까. 참고로 이 술을 와인 잔에 마실 때는 잔의 반 이상을 채우지 말 것!

14. 베티호주에서 양조된 와인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컵 와인, 베티. 강화 페트 와인이라 깨질 염려가 없고, 친환경 소재라 환경도 보호 할 수 있다. 패션 프루트와 풀향기가 조화로워 해산물 요리에 잘 어울리는'베티 소비뇽 블랑', 오크 향과 강한 탄닌 맛이 일품인 '베티 까베르네 쇼비뇽'이 있다.

15. 듀체스 드 부르고뉴풍부한 체리향과 매혹적인 붉은색, 스파클링 와인의 짜릿함, 드라이한 모스카토의 맛이 일품인 술. 바로 벨기에의 대표적인 레드 에 일 맥주, 듀체스 드 부르고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맛뿐 아니라 15세기 부르고뉴공국 마지막 상속녀의 모습이 그려진 보틀 디자인까지 고급스러워 마치 와인을 마시고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16. 하이트제로 0.00운전해야 하는 상황이나 대낮에 타는 듯한 갈증에 시달릴 때 등 피치 못할 상황. 이럴 땐 하이트제로 0.00이 정답이겠다. 무알콜인 데다 유럽산 아로마 호프와 첫 번째 맥아즙을 사용해 맥주의 풍미는 그대로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칼로리가 일반 맥주의 반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도 딱이다.

자료협조 듀체스드부르고뉴·제이페어리큐르·튜브와 인(025358407), 땅끝 마을 냉이술(0315319300), 미니엠(025420385)버니니 블러쉬·보가 모스카토·아마룰라(025125270), 베티(025338552), 빙탄복·산사춘S(0269178984), 앱솔루트(0234665800) 에스트렐라담이 네딧(0319080603), 예거마이스터(07046160309), 하이트제로 0.00 (0802100150), 화요(0234422730)

에디터 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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