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수도권> 일요일 비소식.. 차분한 주말을

2014. 5.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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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5월 둘째 주말인 10∼11일 수도권은 토요일에 맑다가 차차 흐려져 일요일에는 비가 올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가 일요일 오후부터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은 비로 인해 야외활동에 지장이 있겠다.

◇ 일요일에는 비

토요일인 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요일(11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예상 강수량은 10∼30㎜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일요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14도로 전날보다 오르지만 낮에는 비 때문에 최고기온이 17∼18도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 세월호 조문 발길 이어질듯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단원고가 속한 경기도는 이번 주말에도 대부분 행사를 취소 혹은 연기했다.

이번 주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려보자.

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많은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 주변에 노란색 리본과 추모 메모지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 차분한 마음으로 공연 감상을

고전 공연과 창작극을 감상하면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는 '음악은 삶, 삶은 스토리'를 주제로 한 국제음악극 행사가 9일 개막했다.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야외공연은 모두 취소하고 실내공연과 전시만 연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프랑스, 러시아, 폴란드, 일본 등 5개국 8개 작품이 21회 공연된다.

프랑스 아자르 컴퍼니의 '매직더스트'는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동화적인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와 재즈, 스윙, 탱고 등 다채로운 음악이 옛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국내 창작뮤지컬 '해를 품은 달'과 전통설화를 독창적이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미지 음악극 '수궁가' 등 국내 작품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31-828-5982∼7)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www.umtf.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인천 애니메이션 원화전 '노마야, 놀자' 등

인천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애니메이션 원화전 '노마야, 놀자'가 열린다.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근대사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 수십 점이 전시된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자들은 관람과 전시 설명을 예약하면 전문가의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문의 전화는 ☎ 032-455-7165.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제8회 베이비&키즈페어'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14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3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부모들을 위해 휴식공간과 편의시설 등도 마련돼 있다. 여성병원 종사자들이 진행하는 임산부들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된다. 문의전화는 ☎ 032-210-1114.

(윤종석, 권숙희, 김채현, 윤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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