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김새론, 이창동 제작 '도희야'로 칸 입성

2014. 5.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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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 김새론, 송새벽이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영화 '도희야(감독 정주리)'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도희야'는 현지시간 14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67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4)'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도희야'는 외딴 마을에 좌천되어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이 폭력에 노출된 14살 소녀 도희(김새론)를 만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다.

'도희야'로 2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돌아온 배두나는 2006년 '괴물', 2009년 '공기인형'에 이어 세 번째로 칸 영화제를 찾는다.

김새론은 이창동 감독이 제작한 데뷔작 '여행자' 이후 '도희야'로 두 번째 칸에 입성한다.

이창동 감독은 '도희야' 속 배두나의 연기에 대해 "힘을 들여서 에너지를 막 쏟는 역이 아님에도 매 장면마다 굉장히 복합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했다.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을 가진 인물의 모습으로 영화의 중심을 잡아줬다"고 극찬했다.

이 감독은 폭력에 노출된 소녀 도희를 연기한 김새론에 대해 "도희의 감정을 본인이 소화하기가 힘들었을텐데 그것을 훌륭하게 해냈다. 도희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관객들과 만나게 된 데 대해 새론 양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이번 칸 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사진출처 = 무비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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