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박중훈vs김구라 맏이 전쟁..웃음 제대로 터졌다
[OSEN=선미경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박중훈과 김구라의 '맏이 전쟁'이 시작돼 웃음을 줬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사남일녀'에서는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장구리에 살고 있는 우우식 아빠와 나화자 엄마를 찾은 김구라와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그리고 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박중훈이 새로운 맏이로 '사남일녀'에 투입,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은지, 신보라, 김우빈 등 그간 막둥이들을 게스트로 맞았던 '사남일녀'는 이번에 최초로 박중훈을 맏이를 게스트로 투입시켰다. 데뷔 30년차 배우 박중훈은 이날 김구라와 사사건건 신경전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아버지 장남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등장했고, 이에 김구라는 "주민등록증을 한 번 보자"고 말했다. 그러자 박중훈은 "대들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하는가 하면, "맏형이라는 단어는 이제 그만 잊어버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무릎을 베고 누운 김구라를 보며 "애교스럽기도 하지만 콩가루 같다"고 면박을 주는 등 초반부터 김구라에 승기를 잡아 남매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 같은 모습에 막내 이하늬는 "이날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라고 말하며 김구라를 제외한 남매들의 마음을 대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구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원조 장남 팀 대 신진 장남 팀으로 나눠 감자 심기 대결을 펼친 과정에서 박중훈이 제안한 물벼락 맞기 벌칙에 대해 "그런 건 '박중훈 쇼'에서나 하라"고 쏘아붙였기 때문. 17회 만에 폐지당해 뼈아픈 기억으로 남은 과거 토크쇼 언급에 박중훈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대결까지 패해 김구라로부터 인정사정없이 물벼락까지 맞는 굴욕을 당했다.
시시때때로 펼쳐진 살벌한 맏이 전쟁이었지만 박중훈은 이날 김민종과 자동차 사고로 얽혀 27년 지기로 지내게 된 인연을 밝히며 훈훈한 형제애를 다졌고, 김구라 역시 박중훈이 와서 내심 좋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사남일녀'는 5.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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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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