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테마]인테리어 팁- 혼수가구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 ③- 평수별

월간 웨딩 2014. 5.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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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웨딩21 편집팀]

FOR YOUR LOVE HOUSE

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똑똑한 신혼 가구 고르는 것이 필수다.어떤 가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작은 집도 넓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우리 집에 꼭 맞는 가구와 스타일링으로 꿈의 러브하우스를 만들어보자.

10~20평형대

1.한샘2,3.까사미아4.자코모

신혼집으로 가장 흔히 선택하는 10~20평형대 집. 보통 방 한두 개와 작은 주방 겸 거실로 설계되는데, 침실과 거실이 작아 부부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따라서 신혼의 재미와 추억이 깃들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해보자.작은 집일수록 여유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비어 있는 벽 없이 가구가 들어차 있으면 공간이 답답해 보이므로 여백을 좀 만들되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한다. 스타일은 심플 & 모던하면서 공간 효율성이 좋은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앞으로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갈 것에 대비해 확장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를 구매하는 센스도 놓치지 말 것. 화이트 등 밝은 컬러로 통일감 있게 연출하면 보다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브랜드가 제안하는 가구 패키지에 주목

꿈에 그리던 행복한 보금자리. 둘만의 감각적인 러브하우스로 꾸미고 싶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신혼집이 넓다면 원하는 크기의 가구를 어디에 놓든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구를 구입하는 것부터 배치하는 것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신혼부부가 가구를 구입할 때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크기다. 신혼집 공간이 작아 2인용 가구를 구입하려다가도 집에 손님이 올 경우나 태어날 2세를 생각해 결국 4인용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공간 부족이 큰 고민이라면 2인용 식탁 구입을 추천한다.

아이가 태어나더라도 식탁을 이용하려면 적어도 5~6년은 걸리므로 그때 가서4인용 식탁을 구입해도 늦지 않다.집 전체를 주도적으로 꾸미는 것이 처음인 신혼부부가 세련된 인테리어까지 욕심내기란 쉽지 않은 일. 이럴 때는 가구 브랜드에서 전략적으로 선보이는 침실 가구 패키지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집 크기는 기본, 방의 개수와 구조, 신혼부부의 맞벌이 여부까지 고려해 부부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맞는 가구 및 가구 배치, 컬러 등을 제안하기 때문에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 연출법까지 배울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 프로방스풍 침실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가미한 스타일링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2.스마트한 가구들로 좁은 공간 넓게 쓰기

1.2 까사미아3.리바트4.체리쉬

10~20평형대는 좁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것이 관건. 어두운 색상의 가구보다 밝고 화사한 화이트 가구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또 디자인이 로맨틱한 것보다 깔끔한 모던스타일의 가구를 선택한다.

여성의 로망이자 자존심인 주방은 가족의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꾸미면 된다.물건들이 정리 정돈되지 않은 채 집 안 여기저기 어지럽게 놓여 있으면 스트레스만 쌓이고, 공간은 더욱 좁아 보인다.

화장대로 사용 가능한 서랍장, 소파로 변신 가능한 침대, 작업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다용도 식탁 등 멀티 스타일의 가구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멀티 가구는 좁은 공간일수록 효율성이 더욱 빛을 발한다.

실내 공간이 좁다고 해서 가구도 반드시 작은 것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최근 신혼부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듈형 가구는 하나의 가구가 각각의 모듈로 구성되는 것으로, 공간의 크기와 구조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바꿀 수 있다.

게다가 나중에 넓은 집으로 이사 가거나 식구 수가 늘어나면 다른 모듈을 추가로 구입하여 결합할 수 있으니 이사 다닐 일이 잦고, 몇 년 후 새 식구가 생길 신혼부부에게 더없이 기특한 신개념 가구다. 소파의 경우 손님이 오면 거실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이즈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소파가 제격이다.

카우치형 소파를 구입하는 것도 좋다. 아일랜드 식탁은 요리하는 공간과 식사하는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거실과 주방을 나누는 파티션 역할까지 한다. 또 아일랜드 식탁 하부는 수납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소파와 함께 거실에 자리 잡고 있는 거실장은 폭이 좁은 제품을 선택해야 거실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거실 가구는 밝은 컬러와 구성의 통일성을 고려해야 시각적으로도 집 안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으니 유념할 것.

3.공간의 역할 바꾸기

1.한샘2.일룸3.자코모

벽지와 가구는 밝은색으로 선택한다. 흰색이나 파스텔 톤으로 실내를 꾸미면집이 훨씬 넓어 보인다. 컬러는 한 가지로 통일하는 것이 포인트. 한 공간에 여러 가지색을 사용하면 좁은 공간이 더 좁아 보이기 때문이다. 침실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한다. 예전에는 집에서 가장 큰 방을 침실로 정해 침대나화장대 등을 배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침실을 제일 작은방으로 옮겨 슈퍼킹 사이즈의 침대만 놓아 심플하게 연출하는 신혼부부가 많다. 특히 침실인테리어에서 쓸데없이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침대 헤드다. 좁은 공간에 침대를 배치한다면 침대 헤드를 과감히 없애고 책장 등을 넣어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좁은 공간일수록 공간의 멀티태스킹 기능이 가능해야 한다. 특정 공간에서는 원래 정해진 특정 작업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이 관건. 가벽을 세워 거실을 서재로 만든다거나 집에서 가장 큰 방을 AV룸으로 만들어 TV와 컴퓨터를 배치하는등 사고를 전환하면 공간을 좀 더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아이방 겸 드레스룸을 꾸미는 것도 좋다.

4. 깔끔한 공간 연출을 위한 똑똑한 수납

1.리바트2.한샘3.일룸

작은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얼마나 잘 감추었느냐에 따라 집이 얼마나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지가 결정된다. 굳이빈 공간에 수납공간을 따로 만들려 하지 말고 냉장고 위나 싱크대 상하부, 베란다 통로 등의 틈새 공간을 활용하자.

개방형 하부장이 있는 아일랜드 식탁을 놓는다거나 수납장 겸용 의자를 배치하는 등 수납공간이 부착된 가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가구를 놓는 대신 벽면을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벽면은 의외로 수납 활용도가 높다. 벽에 선반을 달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식 효과까지 낼 수 있다. 벽에 조명을 달면 더욱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은은하게 뿜어나오는 빛이 벽에 그림자를 만들어 편안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신혼 공간을 연출해준다. 참고로 액자나 포인트 벽지를 붙여 공간을 환기시키는 것도 좋은 인테리어 노하우다.

자투리 공간 활용 역시 중요하다. 가구를 배치했을 때 생각처럼 딱 떨어지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공간을 말한다. 그런데 통로나 거실의 코너 같은 자투리 공간은 의외로 활용하기 쉽다. 와인 셀러를 놓아 미니 바로 활용해도 좋고, 작은 책상이나 책장을 놓아 미니 서재로 활용해도 좋다.

여닫이문 대신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하면 공간 활용에 훨씬 효과적이다. 옷장 문이나 욕실 문, 방문 등을 슬라이딩 도어로 바꾸면 문이 열리고 닫히는 공간을 굳이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문을 닫았을 때는 마치 벽처럼 보여 공간이더욱 넓어 보인다.

30평형대 이상

1,2 한샘3.디자인벤처스

30평형대 이상의 신혼집은 원하는 스타일을 얼마든지 반영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으므로 결혼 전부터 꿈꿔왔던 인테리어 콘셉트로 테마가 있는 둘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침실 중앙에 침대를 놓아도 화장대, 서랍장 등을 여유롭게 배치할 수 있고, 거실에 커다란 소파를 놓을 수도 있다.

특히 식탁과 거실장 등은 브라운계열의 원목가구를 선택하자.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인다. 조명 기구나 카펫 등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공간 스타일링을 할 수도 있다.

이처럼 30평 이상의 신혼집에서는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살려 취향대로 마음껏 꾸밀 수 있는데, 최근에는 독서나 로맨틱한 티타임 그리고 작업 공간으로서 서재를 추가 구성하는 부부도 많다.

1.부부의 취향을 100% 담은 가구 선택

평수가 작은 집에서는 공간 활용을 실용적으로 하기 위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가구를 눈여겨봐야 하지만,공간이 충분히 여유로운 신혼집이라면 그것과 상관없이 취향에 맞는 가구를 선택해도 좋다. 가구를 고를 땐 가구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실루엣은 물론,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써야 한다.

섬세한 장식을 더한 가구일수록 좁은 공간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따뜻한 분위기의 프렌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침대는 프렌치 인테리어의 달콤한 낭만과 파리지앵의 자연스러움이 어우러진 느낌의 신혼 공간을 연출한다. 남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취향에 맞는 시스템 가구를 선택, 옷과 소품 등을 수납한다. 여기에 전신 거울을 부착한다면 공간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살린 스마트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

1.체리쉬2.한샘

2.부부의 대화 공간 만들기

보통 부부들은 평일에는 회사 업무에 시달려 다정하게 대화 나누기가 쉽지 않다. 부부 간의 화목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을 위해 거실을 따뜻한 느낌으로 꾸며보자. 소파는 편안하고 안락한 것으로 고르는 게 좋은데,이럴 땐 일반적인 소파보다 낮고 길게 만들어 착석감이 편안한 카우치 소파가 제격이다.

소파 앞에는 큼직한 러그를 깔아 포근한 느낌을 살리고, 그 위에 탁자나 미니 테이블을 세팅, 간단한 와인이나 스낵을 즐기며 부부 간 사랑의 대화를 나눠보자. TV 앞이나 소파 옆에 자투리 공간이 있다면 1인용 리클라이너를 놓아 편안하게 티비 시청을 할 수도 있겠다.

3. 넓어 보이는 거실로 집 전체의 품격 높이기

작은 가구 하나를 고르더라도 집 안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정해진 공식은 아니지만 공간이 여유로운 집은 대부분 무게감이 느껴지는 어두운 색상의 가구를 선호하는데, 거실장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문이 열리고 닫히는 공간을 굳이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문을 닫았을 때는 마치 벽처럼 보여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슬라이딩 거실장은 소재의 선택에 따라 거실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 블랙의 글로시한 유리나 월넛 무늬목 컬러로 고급스러운 거실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거실의 중심이 되는 소파 고르기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거실은 천장이 대체로 낮기 때문에무리하게 큰 소파를 배치하면 거실이 답답해 보인다. 이때는 일반적인 소파보다 모듈 소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기본 유닛들을 자유자재로 조합해 원하는 형태로 구성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부부의 취향에 따라, 집 안 크기에 따라 마음껏 만들어보자.

4. 주방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식탁 고르기

1.디자인벤처스2.한샘

대리석 식탁은 매우 견고하고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자칫 나이 들어 보이고 촌스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디자인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최근 출시된 제품 중에는 기존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감각을 더한 제품이 많다.

그중 은은한 아이보리 대리석 상판 식탁은 내추럴하면서 세미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욱 효율적인 공간 연출을 원한다면 아일랜드 식탁을 추천한다. 아일랜드 식탁은 요리하는 공간과 식사하는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거실과 주방을 나누는 파티션 역할까지 한다.

또 아일랜드 식탁 하부는 수납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수납할 아이템이 많은 주방에 유용하다. 여기에 비비드 컬러의 스탠드바 의자를 매치한다면 위트 있고 컬러풀한 주방을 완성할 수 있다.

만약 요즘 유행하는 카페 스타일의 식탁을 연출하고 싶다면한샘의'바흐 파티션 아이랜드'를 추천한다. 30평형대 주방에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구분해주는 제품이다. 기존 아일랜드 식탁과 달리 날개벽이 있어 물건이 떨어지지 않고, 원목 상판으로 제작되어 전체적인 주방 스타일과 고급스럽게 어우러진다.

5. 신혼부부를 위한 로맨틱 서재

1.체리쉬2.디자인벤처스3.체리쉬

남성 중심의 무겁고 딱딱한 기존 스타일 서재를 부부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로맨틱한 서재로 제안해본다. 남편이 데스크톱을 이용하면,아내는 옆에서 책을 읽으면서 함께하는 공간을 완성하는 것이다.

흔히'서재'하면 빼곡한 책장을 떠올리기 쉬운데, 요즘은 다양한 크기와 높낮이의 책장으로 다채로운 서재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책장 도어 옵션을 이용하면 아기자기한 즐거움도 배가된다.

만약 자투리 공간이 있다면 와인 셀러를 놓아미니 바로 활용하거나, 작은 책상을 놓아 부부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둘만의로맨틱 공간으로 완성해보자.

6.최소한의 인테리어로 더욱 넓어 보이는 침실

예전에는 집에서 가장 큰 방을 침실로 정해 침대나 화장대 등을 배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침실에 슈퍼킹 사이즈의 침대만 놓아 심플하게 연출하는 신혼부부가 많다.

침실 인테리어에서 쓸데없이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침대헤드라고 하지만, 공간이 조금 여유롭다면 부부의 취향을 담은 침대 헤드로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납공간이 더 필요하면 벽면을 활용해보자. 벽에 선반을 달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효율적인 공간 사용 방법이며, 장식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액자를 걸거나 액세서리, 조화 등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침실 분위기를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자료협조 까사미아(15883408), 디자인 벤처스(0234443382), 리바트(15773332), 일룸(15775670) 자코모(15886007), 체리쉬(023074200), 한샘(15880900)참고 도서《작은 집 인테리어》삼성출판사, 《홈 디자인 스토리》 중앙 M & B에디터 주혜선, 변정원, 유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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