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조엘 '피아노맨(Piano Man)' 가사, 김희애의 눈물 "자넨 대단한 피아노맨이잖아"
빌리조엘 피아노맨 Piano Man, 밀회 12회, 김희애 눈물 |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밀회' 12회에서 흘러나온 곡 '피아노맨(Piano Man)'이 화제가 되며 그 가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는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이 함께 짧지만 행복한 여행을 떠났다.
고즈넉한 한옥 집에서 오혜원은 과거 미국 유학 당시의 이야기를 이선재에게 털어놓았고, 매일 밤 클럽에 다니는 서영우(김혜은)를 기다리던 카페에서 항상 일정한 시간이 되면 노래 한 곡이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어렵사리 기억해 낸 곡의 이름은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Piano Man)'이었다.
두 사람은 이어폰을 나눠 끼고 다정히 어깨를 맞닿은 채 음악을 감상했고, 오혜원은 복합적인 감정이 솟구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오혜원의 눈물을 자아낸 '피아노맨'의 가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피아노 맨'은 1973년 발표된 빌리 조엘의 자서전적 앨범 '피아노 맨'에 실린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당시 무명이었던 빌리 조엘을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최고의 히트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피아노맨'의 가사는 토요일 밤 9시, 삼삼오오 모인 바 안에서 진토닉을 마시는 노인 한 명이 피아노맨에게 젊은 청춘 한 소절을 불러달라며 생활의 고충과 고독을 이야기하는 내용이다.
특히 후렴부분인 "Sing us a song you're the piano man(우리에게 노래 한 곡 불러줘. 자넨 대단한 피아노맨이잖아)" "Sing us a song tonight(오늘 밤 노래 한 곡 불러줘)" "Well we're all in the mood for a melody(우리 모두 멜로디에 젖을 만큼 취했지)" "And you've got us feeling alright.(자넨 우리 모두의 기분을 근사하게 해주지)"라는 가사는 마치 '밀회'의 이선재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극을 감상하는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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