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장 북원 '기황후' 마지막장면 장식 "기황후 아들 북원의 황제"

김명석 2014. 4. 30.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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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원장 북원

[TV리포트=김명석 기자] 드라마 '기황후'에 등장한 주원장 북원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장영철 정경순 극본, 한희 이성준 연출) 마지막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이 원나라가 멸하는 것을 외롭게 지켜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기황후' 마지막 회에서 기황후 이후 원나라가 명나라 주원장에 의해 쫓겨나 북원이 됐다는 해설이 등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되었다"라는 자막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역사에 따르면 명나라의 초대 황제인 주원장은 서기 1350년 원나라의 당시 수도로 쳐들어가 승리한다. 결국 원나라는 패전하고 결국 북원이라 칭호를 바꾸며 수도를 이전한다.

주원장 북원 등과 같은 자막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기황후' 측이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하며 마무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MBC '기황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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