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50회 예고..지창욱, 주진모에 마지막 칼날 겨눴다

손효정 2014. 4.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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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장영철 정경순 극본, 한희 이성준 연출, 이김프로덕션 제작)'의 지창욱이 '연적' 주진모와 최후의 결전을 예고했다.

오늘 밤(28일) 방송되는 '기황후' 50회 예고편에서는 마하(김진성)가 승냥(하지원)-왕유(주진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타환(지창욱)이 왕유에게 마지막 칼날을 겨누는 장면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서상궁(서이숙)은 비밀리에 타환을 만나 마하의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고 충격에 사로잡힌 타환은 고심 끝에 고려로 떠난 왕유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행여나 이 사실이 반대세력의 귀에 들어갈 경우 승냥이 곤경에 빠질 것은 자명한 사실. 왕유를 추격하는데 성공한 타환은 "이만 죽어줘야겠다. 너를 죽이지 않으면 양이가 죽는다"며 최후의 순간 예고했다.

이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승냥은 "왕유공을 죽여서는 아니 된다. 왕유공 어서 피하라"는 말을 연신 대뇌이며 황급히 말을 달리는 장면이 이어지는 등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기로에 선 세 남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짐작케 했다.

한편, 염병수(정웅인)를 중심으로 역모를 꾀하는 황태후(김서형) 무리들의 움직임도 극에 달할 전망이다.

은밀히 황태후를 만난 염병수는 "황제가 제거되면 귀비는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되지 않겠냐. 황제는 서서히 병에 걸려 죽어갈 것이다"며 반란 계획을 알린다. 이에, 당황하던 것도 잠시, 황태후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이어지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황궁 내 피 말리는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50회는 오늘 밤(28일) 10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사진=이김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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