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100% 현미로 즉석밥 1위 지킨다

조진영 2014. 4. 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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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영 기자]'햇반'으로 즉석밥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잡곡밥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097950)은 '100% 현미로 지은 밥'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현미 제품인 '발아현미밥'은 현미와 백미를 혼합한 제품이었다면 이번에 출시한 '100% 현미로 지은 밥'은 현미만으로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찰현미와 현미 중 찰기가 좋은 품종을 엄선한 백진주현미를 배합해 만들었다.

2011년 64억원대였던 잡곡밥 시장은 2년새 3배 이상 성장해 2013년에는 214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현미는 낮은 칼로리와 풍부한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어 즉석밥 시장에서도 현미밥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시장규모가 2011년 16억원에서 지난해 84억원으로 5배 가까이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7년 '오곡밥'을 시작으로 흑미밥과 발아현미밥, 찰보리밥, 검정콩밥 등 5개 제품으로 잡곡밥 시장을 공략해왔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햇반팀 부장은 "1~2인가구가 증가해 즉석밥 전체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올해 시장규모가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잡곡방의 경우 건강과 맛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진영 (liste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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