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韓독립영화 흥행史 새로 쓴다.. 개봉 9일 만에 10만

한공주 천우희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독립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꾸준한 흥행세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공주'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25일 관객 1만755명을 동원하며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종전 한국 독립영화 화제작 '똥파리'(2009),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이 각각 19일, 10일 만에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단연 앞서는 기록이다.

'한공주'는 이날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한공주'는 박스오피스 10위권으로 진입해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5일 차부턴 4~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감독 마크 웹)는 이날 관객 24만6989명을 동원하며 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누적관객수는 61만 명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감독 조 루소)는 관객 2만1129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79만 명이다. '방황하는 칼날'과 '다이버전트'는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이밖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선 오브 갓'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피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페이스 오브 러브'가 6~10위를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한공주' 스틸]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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