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판다, 유병언 계열사-구원파 기반으로 매출 430억원

2014. 4. 25. 10: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판다 유병언 계열사

세월호 선사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계열사 다판다가 압수수색에 포함된 가운데 다판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전 회장의 자택과 핵심 계열사 등 16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 포함된 다판다는 건강 보조식품 판매업체로 2000년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지분 31%를 보유한 유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

공정거래위원회 방문판매 사업자로 등록된 다판다는 (주)세모가 제조하는 각종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주방용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다판다는 현재 전국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유 전 회장, 세모그룹 계열사,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 교단을 기반으로 영업망도 갖췄다. 또 경기 안성시의 구원파 수련원 금수원에서는 주말마다 판매행사가 열려 신도 1000여명이 다녀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판다는 지난해 430억원의 매출에 약 1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또 서울 역삼동 경기 남양주 등에 190억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유병언 계열사 다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계열사 다판다, 정말 다팔아먹네" "유병언 계열사 다판다, 피라미드 아닌가?" "유병언 계열사 다판다, 수익이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