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판다, 구원파 신도 1000명 대상 판매행사 '탄탄한 영업망'
[티브이데일리]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택과 햄심 계열사 16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건강 보조식품 판매업체인 다판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다판다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다판다는 지난 2000년에 설립돼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판매 사업자로 등록됐다. 전국에 지점 57곳, 대리점 133곳을 뒀고 인터넷 판매망 또한 확보돼있다.
다판다 온라인사이트에서는 ㈜세모가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가습기와 찜질 벨트, 샤워기기 등 의료·건강기기와 칫솔, 샴푸 등 생활용품까지도 판매되고 있다.
유 전 회장과 세모그룹 계열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교단을 기반으로 탄탄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고 전해졌다. 주말에는 경기 안성에 소재한 구원파의 수련원인 금수원에서 다판다의 판매행사가 열려 구원파 신도 1000여명이 다녀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다판다는 강남구 역삼동 일대의 부동산과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의 금남연수원 등 190억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부동산을 포함해 모두 약 185억 원으로 집계됐다.
[티브이데일리 온라인뉴스팀 news@tvdaily.co.kr/ 사진=다판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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