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진이한에게 칼 겨누고 '변화 예고'
김은구 2014. 4.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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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지창욱이 보여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기황후'의 타환이 탈탈(진이한 분)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타환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 드라마에서 원나라 황제 타환 역을 맡고 있는 지창욱은 21일 방송된 48회에서 자신의 뜻을 거스르고 대승상 백안(김영호 분)을 죽인 승냥(하지원 분)을 분노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심상찮은 불안감을 조성했다.
최종회까지 3회를 남겨둔 '기황후'에서 타환은 그동안 승냥을 향한 처절한 사랑과 고독한 황제로서 외로움이 부각돼 왔다. 하지만 22일 방송되는 49회부터는 타환이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할 거라는 게 소속사 측 설명. 공개된 사진에서 광기가 어린 듯한 타환의 얼굴, 두려움에 찬 대신들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는 평가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창욱이 '기황후' 49회에서 전환점을 되는 중요한 역할을 선보일 것"이라며 "승냥을 향한 분노와 사랑은 물론, 양극화된 정치를 향해 울분을 터트리는 타환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배우 지창욱으로 인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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