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아산시민 위한 평생교육원 개원식
아산 동부지역 주민 11만 여명에 평생학습의 장 제공
선문대가 아신 동부지역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원을 개원하고 주민들을 위한 강좌는 물론 학교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2일 평생 교육시설이 빈약한 충남 아산시 동부지역(배방, 탕정, 음봉) 11만 여명의 주민들을 위한 '아산시 평생교육 선문대교육원' 개원식을 가졌다.
선문대 본관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황선조 총장과 아산시 강익재 부시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인 선문대는 대학이 가진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교육을 실시하고자 지난 18일 아산시와 '지역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선조 총장은 "우리대학교가 아산시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고등교육의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아산시 평생학습 선문대교육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며 "학교의 모든 역량을 모아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의료보건관 5층에 위치한 '아산시 평생학습 선문대교육원'은 선문대학교가 1998년 개원해 16년 동안 운영해 온 평생교육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교육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선문대학교의 도서관, 체육관 등 각종 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5월 말부터 소규모 강좌 운영을 시작하며 9월부터는 강좌수가 확대된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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