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48회..순정남 지창욱, 하지원에 등 돌리나

'기황후' 48회 '기황후' 바얀

시청자들이 '기황후' 48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에는 21일 방송되는 48회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기황후' 48회 예고 영상에는 마하 황자(김진성)의 죽음을 알게 된 기승냥(하지원)이 오열하는 모습과 대승상 백안(김영호)을 처형하려고 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상궁(서이숙)은 타환(지창욱)을 찾아와 마하 황자가 기승냥의 친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 대신 그의 죽음을 알린다. 기승냥은 마하 황자의 죽음에 슬퍼하며 박불화(최무성)에게 바얀(임주은)을 죽이고 염병수(정웅인)도 잡아오라고 명한다.

기승냥의 계략에 걸려든 백안은 군사를 이끌고 흥덕전으로 향한다. 이후 기승냥은 "이 사람과 아유 태자를 죽이려 한 대승상을 난 용서할 수 없다. 처형시키고 싶은데 반대하시는 분 있으시냐"며 대승상을 없앨 계획을 세웠고 그 순간 타환이 백안과 함께 나타나 두 사람 사이의 첨예한 대립을 예고했다.

한편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 각종 예능과 드라마까지 결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MBC 관계자는 "이날 오후 드라마 3편이 모두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논의를 거쳐 뉴스특보로 교체 편성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드라마의 경우 정상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기황후' 48회는 일단 편성됐지만 변경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MBC '기황후' 48회 예고 캡처)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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