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대한민국이 울고 있는데" 천안콘서트 연기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가수 이문세의 '대한민국 이문세-천안 콘서트'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오는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문세의 천안 콘서트가 연기됐다.
이문세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모두들 이해할 것을 믿는다"면서 직접 양해의 말을 구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울고 있는데 대한민국 이문세는 노랠 할 수 있겠습니까. 함성을 지르고 박수칠 수 없음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힘내서 대한민국을 노래할 그날을 기다리렵니다"라는 글을 올려 통탄한 심정을 전했다.
이문세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애도 물결에 동참키로 했다. 다음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 이번 천안 공연또한 3300석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으며 5월에 열릴 원주 공연(2일)과 서울 공연(17일)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문세는 지난해 6월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5만 명을 운집시킨 뒤, 현재까지 쉬지 않고 콘서트 투어 중이다. 23개 도시 투어로 이뤄진 이문세 콘서트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강릉,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 포항, 부천, 순천, 진주, 제주 등지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마지막으로 5월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 야외경기장에서 '땡큐 콘서트'를 열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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