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 유통 '에스케이엔카닷컴' 출범

조용철 2014. 4.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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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길 SK C & C 사장(오른쪽)과 그렉 로벅 카세일즈닷컴 사장이 서울 워커힐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에스케이엔카닷컴 공식 출범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C & C의 글로벌 온라인 자동차 유통 기업인 '에스케이엔카닷컴'이 공식 출범했다.

SK C & C는 16일 서울 워커힐로 워커힐호텔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동차 플랫폼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호주 카세일즈닷컴과 '주주 간 계약 체결 및 글로벌 온라인 자동차기업 에스케이엔카닷컴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길 SK C & C 사장과 그렉 로벅 카세일즈닷컴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하며 에스케이엔카닷컴을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양사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에스케이엔카닷컴은 SK C & C가 엔카의 온라인 사업부문을 분리한 후 호주 카세일즈닷컴에 해당 법인지분 49.9%(24만9999주)를 매각해 설립된 합작기업이다. 에스케이엔카닷컴은 과반수 지분을 보유한 SK C & C의 자회사로 운영되고 경영권 및 대표이사 임명권은 SK C & C가 갖는다. 에스케이엔카닷컴 초대 대표는 SK C & C 엔카사업부 대표 박성철 전무가 맡는다.

두 회사는 에스케이엔카닷컴에 한국과 호주 시장에서 검증된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온라인 자동차 서비스를 통합·구현,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의 모든 자동차 관련 업계와 소비자를 하나로 묶으며 '동북아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자동차 유통의 표준화 플랫폼'을 창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에스케이엔카닷컴은 국내에서 특화·발전시킨 진단·보증서비스의 글로벌화와 함께 기존 자동차 유통분야를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등 자동차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또 자동차 부품·액세서리 등 자동차 관련 유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케이엔카닷컴은 양사의 기술·서비스 노하우를 결합, 새로운 자동차 정보·서비스 검색엔진을 도입하고 소비자 및 딜러 등 에스케이엔카닷컴 사용자 분석에 기반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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