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상,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스토리텔러 낙점

황지영 2014. 4.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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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윤주상(65)이 MBN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 스토리텔러로 낙점됐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발굴해 새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16일 MBN 측은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을 20일 첫 방송한다.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들을 웰메이드 드라마로 재구성 해 이면에 숨겨져 있던 진실을 파헤친다. 또 이야기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그 뒤에 가려졌던 안타까운 사연과 인간 심리의 이면 등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낸다.

방송은 그 시절 사건•사고를 직접 담당했던 형사나 취재기자 등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이뤄진다. 사건의 내막과 함께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또 다른 진실을 밝혀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현장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사건의 전말을 그들의 날카로운 분석으로 재조명해본다.

여기에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쳐온 윤주상이 기막힌 이야기를 전한다.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극에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내면에서 우러나온 중후한 카리스마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의 딱딱함을 상쇄해줄 전망이다.

윤주상은 "어떤 극적인 연극이나 영화도 현실보다 더 기막힐 순 없다"며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이야기꾼'이 돼 실제 사건들을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BN 측은 "살다 보면 누구나 기막힌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예기치 못한 사건은 때로는 여러 인생을 엇갈리게 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기도 한다. 내게서 멀리 있는 사건이 아닌, 내게도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건을 적극 발굴해 함께 울고 웃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 당시 세태가 빚어낸 웃지 못할 사건들까지 폭 넓은 소재를 다루며, 우리의 주변이나 뇌리에서 살아있는 사건을 뒤집어 보는 것은 물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함께 풀고 사건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또 다큐멘터리적 촬영기법을 통해 사건 당시의 상황을 긴장감 넘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재연 프로그램이나 페이크 다큐 (fake documentary,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어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한 영화)와는 달리 실제 사건에 대한 충실한 재연으로 극적 재미를 더하며 생생하게 시청자와 교감할 것이다.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교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각오를 다졌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첫 방송은 20일오후 8시 30분.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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