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작가 스티븐 모팻 한국 찾는다(종합)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인기 영국 드라마 '셜록'의 작가인 스티븐 모팻이 처음 한국을 찾는다.
모팻은 다음 달 22일 한국방송작가협회와 SBS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4 한국 방송작가 마스터 클래스'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의 방송 작가와 지망생들을 만나 '성공하는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의 전작인 '닥터 후'는 1963년에 처음 방송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되고 있는 SF 드라마 시리즈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한국에는 1977년 '후 박사의 모험'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소개됐다.
이날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열리는 강연회는 방송 작가들을 위한 행사로, 강연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반인은 강연이 끝난 뒤 한국방송작가협회와 SBS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모팻은 같은 날 오전 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지털포럼(SDF)에도 기조 연설자로 나서 '셜록 홈즈의 재탄생과 혁신적 지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모팻과 함께 일본의 인기 작가 에쿠니 가오리도 연사로 나선다. 에쿠니는 '냉정과 열정 사이'를 썼다.
방송작가협회는 한국의 작가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조사해 이들에게 미리 보내서 '맞춤형' 강연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드라마 한류를 지속·부흥시키고, 방송 작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한국 방송작가 마스터 클래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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