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솜 아나운서, 'FM데이트' 하차..눈물 펑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강다솜 아나운서 / 사진제공=MBC

MBC 강다솜 아나운서가 MBC 라디오 FM4U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를 떠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을 끝으로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를 하차했다.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 제작진은 12일 오후 마지막 방송을 끝내며 눈물을 흘리는 강다솜 아나운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강 아나운서는 마지막 방송이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닦고 있다.

'FM데이트' 제작진은 "솜디(강다솜 DJ 애칭)는 FM데이트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면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며 "그렇게 한참을 울고 한참을 스튜디오 안에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강다솜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마지막 방송을 통해 "감사하고 고마웠다"며 "다시 돌아오게 되는 날이 있다면 그 때는 더 성숙해져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청취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의 개편과 함께 평일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의 진행을 맡아 반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다가 하차하게 됐다.

후임으로는 그동안 주말 'FM데이트' DJ를 맡아 온 가수 레이디제인이 임시 DJ를 맡게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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