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의 매력 "가족과 함께라면 여기가 지상낙원"

김세형 2014. 4. 8. 16: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이판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사진은 바나나보트.

사이판은 가족여행지로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다. 맑은 공기를 마시는 자체로 비염 증상도 없어진다고 하니 이만한 곳이 없다. 게다가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울리는 연중 따뜻한 날씨는 각종 엑티비티를 즐기는 즐거움을 한층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아이와 여성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자연스레 몸에 밴 현지인들의 생활습관은 안전성에 대한 걱정도 잊게 만든다. 일례로 길을 건너려고 서있기만 해도 운전자들은 차를 멈춘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와 여행이라면 '상당한' 수고를 덜 수 있다.

사이판은 서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해 있다. 남북으로는 약 24km, 동서로는 최대 10km밖에 안 되는 자그마한 섬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자연은 한폭의 그림과 같다.

마라이나제도 관광청 관계자는 "사이판은 1년 내내 큰 기후변화 없이 평균 27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습도가 높지 않아 불쾌지수가 낮고,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체험거리, 볼거리가 많아 세계인들의 즐겨 찾는 휴양지"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이판은 산호초가 바다 위로 솟아올라 만들어진 섬이다. 섬 주위를 둘러싼 산호들로 바다색이 아름답다. 적도부근의 높은 염도 덕에 바닷가의 비릿한 냄새도 없다.

사이판은 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1만900m)가 있는 곳으로 그 깊이에 따라 바다의 색깔도 다채로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감탄을 금치 못한다.

마나가하섬 전경.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 '눈과 귀가 즐겁다'

사이판의 볼거리는 크게 세 가지다. 마나가하섬 투어가 대표적. 마나가하섬은 사이판 본섬에서 배로 10여분 떨어져 있는 작은 섬으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수심이 얕은 에메랄드 빛 산호 사이로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과 바다생물들이 서식해 많은 관광객들은 스노클링을 즐기는 데 안성맞춤이다.

마나가하섬은 페리를 타고 이동하거나 페러세일링을 통해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페러세일링을 할 경우 하늘에서 마나가하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마나가하섬은 전체 둘레가 1.5km로 걸어서 15분이면 모두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작은 섬이지만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수심이 얕은 에메랄드 빛 산호바다가 멀리까지 이어져 있고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과 바다생물들이 서식해 많은 관광객들은 스노클링 하러 이곳을 많이 찾는다.

만세절벽.

새섬과 만세절벽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새섬은 바다 위에 솟아 오른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섬으로 새들이 둥지를 틀고 사는 섬이다. 작은 구멍에서 들이 표면에 나 있는 수많은 구멍 속으로 모여들어 장관을 이룬다. 새섬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전망도 일품이다.

만세절벽은 사이판 최북단에 위치한 80m 높이의 절벽이다. 일본이 세계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며 일본군들이 "천황폐하 만세"를 부르며 뛰어내려 만세절벽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사이판 바다낚시.

▶경비행기 10분거리 티니안에서 느끼는 여유

티니안은 국내에 아직 생소한 장소다. 티니안은 인류 역사상 처음과 마지막으로 터졌던 원자폭탄을 비행기에 적재한 곳으로 역시적 가치를 품고 있다. 사이판에서 5km 가량 떨어져 잇는 곳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10분정도면 갈 수 있다. 티니안의 매력은 자연스러움에 있다.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흡사 과거로 돌아간 듯 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티니안은 가꿔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품고 있다. 게다가 티니안만의 볼거리도 풍부하다. 바도가 치면 바위에 뚫린 구멍으로 천연 분수가 되는 블로홀을 비롯해 개인 프라이빗 비치처럼 느껴지는 작은 비치는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기에 안성맞춤이다. 해변의 백사장에서 산호가 닳아 별 모양이 된 자그마한 산호모래도 볼거리 중 하나다. 조용한 섬이지만 티니안의 액티비티활동은 다양하다. 티니안의 해변은 체험 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다양한 수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보트를 타고 수심 30m 이상 되는 태평양 앞바다를 누비며 낚시(트롤링)을 통해 참치를 비롯해 대형 어류를 잡을 수 있고, 트롤링이 끝난후 싱싱한 회를 맛 볼 수도 있다.

사이판 밤하늘.

▶사이판 여행 팁 A to Z '항공부터 숙박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에서 사이판까지 매일 운항하고 있다. 그동안 비싼 비행기표 가격에 사이판 여행을 망설였다면 다이나믹에어웨이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다이나믹에어웨이즈는 4월 30일부터는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에 걸쳐 인천에서 사이판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다이나믹 에어웨이즈는 75년의 역사를 가진 다이나믹 아비에이션의 자회사로, 미국 버지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연방 교통부와 미연방 항공청으로부터 미국 항공운송에 관한 안전규정 법령에 의거해 항공운송 인증을 획득한 다이나믹 에어웨이즈는 현재 사이판-북경, 항주 등 주요도시를 주 6~10회 운항 중이다.

사이판의 호텔은 번화가인 가라판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공항과 거리가 멀다는 게 단점. 저녁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짰다면 코랄 오션 포인트 리조트 클럽을 이용하면 좋다. 그동안 일본인 상대로 운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PGA정식 규격의 골프장을 갖추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라운딩도 가능하다. 아진간 곶의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시사이드코스 형태의 이 골프장은 전체 18개홀. 특히 7번과 14번홀은 경치가 아름다워 코랄 오션 포인트 리조트의 명물로 손꼽힌다. 사이판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코랄 오션 포인트 리조트는 2012년 이랜드그룹이 인수, 현재 객실 리모델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

티니안 다이너스티호텔 카지노 전경.

티니안의 숙박은 '티니안 다이너스트 호텔'이 유일하다. 다이너스타 호텔은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곳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 체크인시에 무료로 제공되는 20달러 상당의 게임머니 교환 쿠폰으로 카지노 내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지노에 별다른 흥미가 없어도 즐길 거리는 충분하다.

다이너스티 호텔은 41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객실 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객실 재정비가 모두 완료되면 더 쾌적하고 세련된 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을 맞게 된다. 마리아나관광청(www.mymarianas.co.kr)은 홈페이지에서 마리아나 제도의 테마별 여행정보, 여행 팁등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사이판·티니안=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마리아 사라포바, 칸쿤서 '비키니 하의 내리고…'

브리트니, 아들 축구 관람중 적나라한 치마 속 노출

송지효 노출, 슬립만 입은 몸매 드러내 '가슴골까지…'

'국민 여동생' 가슴 노출 사진 유출 '충격'

소녀시대 위기설 "인기 2~3년…태연이 관건"

놀라운! '비거리' 윌슨골프 대표 아이언 'D100', '마지막 10세트' 반값! 파격할인~

아토피, 건선, 습진등 각종 건성피부질환 '더마티스'로 잡는다!

연애세포 잠 깨우는 소지섭의 격정 멜로, 대체 불가 카리스마

이태리 '최고급' 아웃솔 골프화 300족! 스페셜 파격 할인 판매~!

[ ☞ 웹신문 보러가기] [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