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해외파 男보컬 결승, 대중은 좋아할까

윤상근 기자 2014. 4. 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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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방송화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3'가 사상 처음으로 남자 솔로 보컬리스트의 결승전으로 꾸며졌다. 실력은 물론 개성과 존재감 역시 뛰어나기에 방송 이후 화제성도 적지 않을 듯하다.

우승 후보들의 마지막 대결이 성사된 셈이다. 지난 6일 방송된 'K팝스타3'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기타 천재 샘김과 감성 보컬리스트 버나드박은 또 다른 여성 기타리스트 권진아를 밀어내고 최종 결승전 무대에 진출했다.

샘김과 버나드박 모두 예선 초반 때부터 독보적인 색깔을 드러내면서 경쟁자들을 앞서 나갔고 오디션을 거치며 지적받았던 단점도 보완하며 심사위원들을 흡족하게 했다. 누가 우승자가 됐든 'K팝스타3'는 사상 최초의 솔로 남자 참가자의 우승을 확정짓는다. 결과는 오는 13일 생방송에서 판가름 난다.

◆ 기타vs보컬, 이번에도 최초 타이틀 붙는다

'K팝스타2'는 처음으로 팀 참가자의 우승을 배출했다. 10대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가사와 장르를 뛰어넘는 구성으로 다수의 인기 자작곡을 탄생시켰다. 6일 세미파이널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악동뮤지션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악동뮤지션의 데뷔 무대를 보며 버나드박과 샘김 역시 남다른 마음가짐을 가졌을 것 같다. 우승 즉시 가수 데뷔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기회를 얻기 위한 마지막 관문 앞에 섰기 때문이다.

샘김의 천재적인 기타 리프와 버나드박의 묵직한 보컬은 예선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샘김이 두드러진 개성과 화려한 애드리브가 조화를 이뤄내며 여심을 자극하는 스타일이라면 버나드박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점차 감성을 폭발시켜 온 몸을 전율케 하는 감동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앞서 팀 미션에서 키보드 참가자 김기련과 함께 EQ를 결성, 브라운아이드소울의 'My everything'을 부르며 호흡을 맞췄고, BnS를 결성해 2Ne1의 '아파'를 함께 불렀던 샘김과 버나드박은 이번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연 결과가 어떻게 됐든 대중의 기대감은 높아진 상태다.

◆ 해외파 출신 맞대결, 대중은 좋아할까?

샘김과 버나드박의 공통점은 해외파 출신이라는 점이다. 한국 성에 영어 이름이 더해진 이들은 각각 미국 애틀랜타와 시애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역시 한국어보다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더 편하다.

이들은 또한 가요가 아닌 팝송을 주로 선곡해 많은 무대를 만들었다. 샘김은 에이모스리의 'Sweet Pea',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벤 이 킹의 'Stand By Me' 등을 선택했다. 이외에도 라디의 'I'm In Love', 지드래곤의 '그XX', 박진영의 '너뿐이야'를 선택하며 가요 선곡 비중도 높였지만 전체적으로 한국적인 가요 무대와는 거리가 있었다.

버나드박은 외국곡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보이즈투맨 'End Of The Road',

스티비 원더 'Lately', 마이클 부블레 'Home', 리차드 막스 'Right Hear Waiting' 등이 그 예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 가수들이 부른 곡이지만 선곡만 듣고는 원곡과의 비교를 보는 재미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K팝스타'는 그간 참가자들의 선곡과 관련해 팝송 선택의 비중이 높은 참가자들에 대해 '한국 가요를 선곡한 무대를 듣고 싶다'는 대중의 지적 아닌 지적을 받았다. 시즌1 때 이하이가 흑인 소울 감성을 가졌다는 극찬과 함께 유명 R & B 팝가수들의 무대를 자주 재해석하는 것에 대해 일부 대중이 아쉬움을 나타냈었다.

물론 무대 자체만으로 가져오는 완성도와 대중이 느끼는 감동 등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진 않다. 가요를 무조건 선택하라는 룰도 당연히 없다. 다만 한국 가요를 선택하지 않았을 때 엇갈린 반응이 어떠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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