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꿀벌님" 서울 곳곳에 '곤충호텔' 생긴다

김수산 2014. 4.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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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도심 곳곳에 곤충호텔을 짓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가로 80cm, 높이 120cm의 5층 규모의 호텔이 만들어지는데요.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농약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꿀벌이나 말벌의 유충, 무당벌레, 집게벌레, 나비, 잠자리 등이 각 층별로 방을 나눠서 살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데요.

서울시의 이 독특한 아이디어에 대한 누리꾼들 반응 한 번 살펴볼까요?

얘네들 같이 살 수 있는 애들 맞나요? 하고 궁금해 하는 반응도 있었고요. 꿀벌과 말벌은 천적관계인데 그걸 같이 두나? 동물로 치면 초식동물, 육식동물을 다 같은 곳에 넣은 꼴이다, 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보입니다. 다 좋은데 참새 한 마리 오면 끝난다, 무분별하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조심해야 하니 곤충호텔 근처에 CCTV를 설치 해야 한다는 반응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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