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21회로 종영..사랑의 상처 봉합하며 해피엔딩
응급남녀 21 (사진=해당 영상 캡처) |
'응급남녀'가 21회로 종영을 맞이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최종화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5.0% 최고 5.9%를 기록, 부동의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부부 송지효와 최진혁은 과거의 상처를 봉합하고 재결합했으며, 이필모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과거연인 최여진과의 새로운 시작을 암시했다.
특히 '응급남녀' 21화는 응급실의 선남선녀들이 사랑의 깊이와 상대방의 존재의 무게감을 느끼며 조금씩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진희(송지효 분)를 향한 마음을 접은 천수는 진희와 창민(최진혁 분)은 시골로 파견근무를 보냈다. 진희와 창민은 주민들을 진료하면서도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진희는 "같이 있으면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데 또 결혼한다는게 두렵다"라고 말했고, 창민은 "우리 서두르지 말자 결혼이 무슨 인생의 종착지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에 조심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며 진희와 창민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사랑을 키워갔고 사랑에 있어서도 성장한 두 사람은 의사로서도 한 뼘 성장해 있었다. 부둣가에 쓰러져 있는 뱃사람을 진희와 창민은 둘만의 힘으로 위독한 상황에서 구해냈다.
또한 오랫동안 '아름앓이'를 해왔던 용규(윤종훈 분)에게도 사랑의 결실은 찾아왔다.
어렵사리 의사를 관두고 다른 인생의 진로를 찾아 도전하는 용규에게 아름(클라라 분)은 진심어린 응원을 해줬고, 데이트 신청까지 하며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다.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은 핑크빛 미래를 예고 했다.
여기에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 지혜(최여진 분)는 천수와 함께 진희와 창민의 파견 근무지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천수는 진희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어. 나한테 이런 마음을 들게 해줘서 고맙다고. 이 얘길 하는 이유는 그래야 나도 앞으로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좋아도 하고 어쩌면 결혼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가슴 속에 있던 묵직한 짐을 털어놓았다.
결국 진희를 비록 놓쳤지만, 천수는 진희 덕분에 사랑과 결혼에 대한 두려움도 떨쳐낼 수 있었다.
한편, '응급남녀' 후속작은 '갑동이'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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