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노령연금 수급금액..노후생활 큰 도움 안돼"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액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 송현주ㆍ이은영 연구원 등의 '우리나라 중ㆍ고령자의 성공적 노후와 노인 관련 제도에 대한 인지 및 이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도움이 되는 편이다'가 58%, '매우 도움이 된다'가 5.3%였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를 1점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를 5점으로 삼아 평균값을 구해보니,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비에 도움이 되는 정도는 3.57점으로 나왔다. 평균점 이상이라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비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성별로는 남성(3.53점)보다는 여성(3.59점)이, 학력이 낮을수록, 1인 단독가구가 다른 가족구성보다 노후생활비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했다.
하지만 수급금액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값이 3.24점으로 기초노령연금이 노후생활비에 도움을 준다고 인식하는 점수보다 낮았다.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기초노령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하위 70%에 매달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08년 상반기에는 70세 이상 노인의 60%에게 지급하다 같은 해 하반기 65세 이상 노인의 60%로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2009년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의 70%가 받고 있다. 2012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중 393만395명(65.8%)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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