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자청구서 이용 가입자 70% 돌파

박성우 기자 2014. 4.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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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이메일·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스마트청구서 등 전자청구서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0%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전자청구서는 언제 어디서나 통신요금 및 부가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종이청구서 사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고 청구서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자청구서의 장점을 알리고 이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7년에는 MMS 청구서를, 2010년 12월부터는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청구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했다.

스마트청구서 앱은 통신요금 외에도 54개 지자체의 각종 세금 청구서와 선거관리위원회, 적십자 등의 기부신청서 등을 제공하고 있어 가입자에게 인기가 높다. 현재 SK텔레콤 가입자 중 50%가 이용 중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전자청구서 신청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전자청구서를 신청하는 모든 가입자에게 매월 11번가 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 이용자가 스마트청구서 신청 시 11번가 마일리지 2000점을, 피처폰 이용자가 MMS청구서 신청 시에는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를 무료로 1회씩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의 전자청구서 이용률이 높아지며 한 해 30년 산 나무 6만 6000그루를 보호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방성제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개인정보유출을 막고 각종 혜택도 있어 전자청구서 이용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어 전자청구서 이용을 계속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청구서 전환은 SK텔레콤 고객센터, 온라인티월드, 모바일티월드 앱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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