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재석 본부장 "'6시 내고향' MC 교체, 1년 전부터 요청 있었다"

2014. 4. 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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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서재석 KBS TV본부장이 '6시 내고향' MC 교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4월3일 서울 여의도동 KBS신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 봄 개편 설명회'에서는 황상무 기자를 비롯해 윤수영 아나운서, 백운기 시사제작국장, 김석희 교양문화국장, 서재석 TV본주장, 전진국 편성본부장, 김성수 협력제작국장, 방송인 신동엽, 배우 장항선, 박은혜, 개그맨 김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재석 TV본부장은 '6시 내 고향' MC 교체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이에 서재석 TV본부장은 "1년 전부터 제작진에서 김솔희 아나운서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해당 MC가 MC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됐다. 팀장과 CP, 국장도 제작진이다. 프로그램의 보다 나은 콘텐츠와 경쟁력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오늘(2일) 오전 KBS노조가 '우리는 머슴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KBS 신관로비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사측이 제작진과 상의 없이 프로그램 MC를 바꿨기 때문.

KBS 노조 관계자는 성명서를 통해 "'TV쇼 진품명품' 사태 악몽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유사한 일이 이번 봄개편에도 되풀이되고 있다"며 "31일 오후 느닷없이 '6시 내고향'의 한 MC에 대한 교체가 해당 MC에게 통보됐다. '6시 내고향' MC를 다른 프로그램의 MC와 바꾼다는 것. 다른 프로그램의 MC는 다음 날 아침 야외촬영이 예정돼 있어 그 날 오후 팀에서 회의까지 한 상태였다. 결국 두 명의 아나운서가 다음 날 급히 서로의 일정을 바꾸는 촌극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6시 내고향'은 KBS 봄 개편 단행과 함께 기존의 가애란 아나운서가 하차하고 김솔희 아나운서가 새 MC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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