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美 비드시스와 제휴 맺고 PSIM 도입
에스원(대표 윤진혁)이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드시스(VidSys)와 전략 제휴를 맺고 통합보안플랫폼 'PSIM(Physical Security Information Management)'을 도입한다.
PSIM은 보안 구역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빌딩관리시스템(BMS), 냉난방공조시스템(HVAC) 등 여러 장비의 실시간 데이터를 한꺼번에 수집·분석한다. 지도·영상·도면·센서 등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한다.
시스템 장비는 물론이고 보안요원 등 모든 자원이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돼 침입자·용의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지능형 영상추적 기술로 현장 근처 카메라가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이상 신호를 준다.
에스원은 시간·비용·운영 세 가지 측면에서 도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각 시스템을 따로 관제하던 기존에 비해 빠른 판단과 대처가 쉽다. 운영 인력도 줄인다. 사후 자료로 활용하던 영상 감시 정보는 이상을 사전에 탐지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비드시스는 미국 보안솔루션 업체로 국방과 공항에 솔루션을 납품했다. 뉴욕 세계무역센터(WTC)가 완공되면 PSIM 기반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파트너십을 계기로 통합 보안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U+, LTE 무제한 요금제 전격 발표 '선공'
- 애플-삼성 특허소송, 초반부터 '강공모드'
- 北보다 한참 위..한국 무인기 기술력 몇위?
- 무제한 LTE 요금제 통신3사 중 어디가 유리할까?
- 애플, 日 르네사스 'SP드라이버' 인수 추진
- 정인교 통상본부장, IPEF서 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 서명
- '현대차 대응' SK온, 서산 3공장 장비 구축 시작
- “수입차 안 팔린다”…2019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판매
- [단독]제네시스 2세대 GV80 전기차, '2026→2028년' 양산 연기
- 입법조사처, 모태-농식품펀드 통합 필요성 재차 제기…22대 국회 논의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