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다이어트', 두부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방법.."운동·단백질 섭취 중요"

윤지혜 기자 2014. 4. 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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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제(1일) 방영된 MBN '엄지의 제왕' 65회에서 '나잇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시청들의 눈길을 끌었다.

5만 명의 비만 환자를 치료해낸 정지행 한의사는 나잇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해독다이어트를 추천했다. 해독다이어트는 3단계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1단계가 '숙변 제거'였다. 숙변이 제거된 후에는 제철 음식 위주로 끼니를 때우는 '해독 식단'을 실천해야 하며 이때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황기차'를 소개했다. '황기차'에 쓰이는 재료 황기는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빠졌을 때 기운을 북돋아주는 대표적인 약재다. 정지행 한의사는 '황기차'를 해독다이어트의 필수요소로 꼽으며 수시로 마실 것을 당부했다.

스튜디오에 함께 나온 신동진 한의사에 의하면, 나잇살을 빼는데 중요한 4가지 조건이 있다고 한다. 우선 기운이 빠지면 안 되고 소변은 시원하게 나와야 하며 피부가 늘어져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몸에 지방이 없어지면서 생기는 독소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약재가 황기라는 것이다. 덧붙여 그동안 황기에 대한 잘못된 오해, 즉 고혈압 환자가 먹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지적하며, 오히려 혈압을 낮추는 효능까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을 더욱 사로잡은 것은 뒤이어 나온 박상준 원장의 '회춘다이어트'이다. 박상준 원장은 100kg에 육박했던 몸을 다이어트를 통해 균형 잡힌 몸으로 바로잡은 본인이기도 하기에 더욱 신뢰가 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누구나 간단하게 접할 수 있는 다이어트 음식과 운동을 소개해서 방송 이후 그가 소개한 두부 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박상준 원장은 '회춘 다이어트'의 핵심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밝히며, 단백질의 의도적인 섭취를 강조했다. 두부 쉐이크를 단백질 섭취의 최강자로 소개한 박상준 원장은, 두부 자체가 순수 단백질 음식으로 일단 칼로리가 낮고 부피가 크니까 포만감이 높아 자연스레 소식이 된다고 덧붙였다.

두부 쉐이크의 제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찌개용 두부 100g(4/1모), 바나나 100g(큰 바나나 한 개, 작은 바나나 두 개), 플레인 요구르트 1개, 저지방 우유 100ml를 함께 넣어 믹서기로 갈아주는 것. 만드는 법도 간단한 두부 쉐이크는 평소 두부 비린내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알맞다.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바나나와 사과를 섞어 넣어 주는 것이 더 좋다. 저녁에 끼니 대신 섭취해도 포만감이 높기 때문에 절로 다이어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박상준 원장은 두부 쉐이크에 이어 두 번째 '회춘 다이어트'의 비결로 '다리놓기 운동'을 소개했다. 나이가 들면서 중요한 근육은 복부, 골반, 엉덩이, 허벅지에 붙는 것이다. 근육량이 점점 감소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리놓기 운동'은 누워서 발을 땅에 댄 뒤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리는 간단한 운동으로,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두부 쉐이크와 함께 하면 더 없이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한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부 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 간단하네, 당장 만들어 먹어야지", "두부 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 요즘엔 이런 쉬운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네. 효과 정말 있는 건가?", "두부 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 믿고 한 번 따라해보자", "두부 쉐이크와 다리놓기 운동, 맛있을 것 같아 해보고 싶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지혜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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