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4일 개막

2014. 3. 31. 22: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1만8천그루 '활짝'…다양한 체험행사

수도권 산수유 군락지에서 오는 4~6일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이천시는 "제15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가 백사면 도립·경사·송말리 등 산수유 마을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원적산 기슭인 이 지역은 500년 고목부터 묘목까지 1만8천여그루가 자라는 수도권 최대의 산수유나무 군락지다. 이곳에는 하늘에 오르기 전 땅에서 서린 용이란 뜻의 반룡송(천연기념물 제381호)과 수령 250년의 희귀종 백송(천연기념물 제253호)도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8일 일찍 열리지만, 따뜻한 날씨 덕분에 대부분이 개화돼 더욱 화려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20여만명이 찾는 이 축제는 4일 오후 이천산수유농악단의 길놀이와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군악대 공연이 펼쳐지고, 산수유로 만든 빵과 가래떡, 막걸리 맛보기, 버들피리 만들기, 추억의 엽서 보내기,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에서도 같은 기간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가 열린다. 이곳에는 7천여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양평군은 축제 기간 양평역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이러다 성경이 국어사전 될라…" 국립국어원에 비판 봇물수감된 와중에도…최태원 SK 회장 '일당 1억'"알바도 사장님 울릴 수 있어요"국정원, 내곡동 사무실에서도 버젓이 '간첩 증거 조작'[화보] 다섯 달 기다렸다! 프로야구 마침내 개막

공식 SNS [통하니][트위터][미투데이]| 구독신청 [한겨레신문][한겨레21]

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