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고려반도체 대표 고액 연봉..이오테크닉스와 '비교'

김도윤 기자 2014. 3. 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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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연봉공개]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13.53억원..박명순 고려반도체 대표는 7억원

[머니투데이 김도윤기자][[임원 연봉공개]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13.53억원…박명순 고려반도체 대표는 7억원]

기술유출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한미반도체와 고려반도체의 대표이사들이 지난해 나란히 5억원을 훌쩍 넘는 연봉을 받았다. 반면 같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이오테크닉스는 등기임원 평균연봉이 1억260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31일 고려반도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명순 고려반도체 회장은 지난해 연봉 7억원을 받았다. 이는 고려반도체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 16.9배에 달한다. 고려반도체는 지난해 매출액이 339억원으로 전년대비 55.7% 감소했고 영업손실 7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는 지난해 급여 및 상여금으로 13억5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곽동신 대표의 아버지인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은 급여 및 상여금으로 지난해 11억55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곽 대표의 연봉은 지난해 한미반도체 임직원 평균연봉 4345만4000원의 31.1배에 달한다.

한미반도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1915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대비 36.4%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매출액 2321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도체 후공정 기업 이오테크닉스는 등기이사 3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2600만원으로 같은 업종인 한미반도체, 고려반도체의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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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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