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연기력 폭발, 이지아에 "내가 효녀될게"(세번결혼하는여자 마지막회)

윤혜영 2014. 3. 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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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세번결혼하는여자 마지막회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세결여' 김지영이 아역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마지막회에서 정슬기(김지영)은 새벽에 자다 일어나 엄마 오은수(이지아)를 찾았다.

슬기는 아이를 김준구(하석진)에게 보내서 서러워하는 엄마를 위해 "내가 엄마한테 잘해줄게. 말도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내가 착한 딸 효녀해서 엄마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은수는 "진짜?"라고 물었고 슬기는 "진짜 약속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은수는 이어 "너 벌써 착한 딸 효녀야"라고 칭찬했다. 이에 슬기는 "지금보다 더더. 열 배 스무배 더"라고 눈물을 글썽였고 은수는 "고마워 내 딸. 고마워. 미안해. 고마워"라며 고마워를 연발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세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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