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종영 앞두고 시청률 주춤..'황금무지개'와 동률
[OSEN=박정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하락을 보였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9회는 전국 기준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6.9%)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6%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가열차게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던 상황. 그러나 이날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의 시청률이 지난 방송분(14.5%)보다 1.3%포인트 상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와 동률을 나타내며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질주를 막아섰다.
이제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회의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 은수(이지아 분), 현수(엄지원 분) 등 등장인물들의 반전 카드가 남아 있어, 마지막까지 높은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평화를 찾은 태원(송창의 분), 채린(손여은 분)의 모습과 결국 준구(하석진 분)의 아이를 낳게 되는 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mewolong@osen.co.kr
<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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