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 과거 회상 "내 입장에서만 생각 했었다"

김지하 2014. 3. 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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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18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응급남녀' 송지효가 최진혁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이혼에 자신의 잘못도 있었음을 깨달았다.

28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 18회에서 오진희(송지효)는 동생이 빌린 돈을 갚기위해 오창민(최진혁)을 기다리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결혼생활 당시 오진희는 제약회사에서 일하며 퇴근이 늦은 오창민 오기를 밖에 앉아서 기다렸었다. 퇴근후 이런 오진희를 발견한 오창민은 "일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자꾸 움츠러든다"라는 그의 투정을 귀엽게 받아 넘기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이날도 오창민의 집 앞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린 오진희는 "생각해 봤는데 우리 헤어지고 나서 나는 늘 나만 피해자라고 생각했다"라며 "너 기다리며 네가 얼마나 밖에서 힘들었을지, 참 많은 생각을 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오진희는 "그때 너는 책임감에 어떻게든 나랑 잘 살아보려고, 너대로 애를 썼는데 나는 내 감정에만 휩싸여서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오창민은 "이제와서 그런 이야기 왜 하냐"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답했지만, 오진희는 "미안했다. 너무 미안해서 그랬다"라며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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