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사거리역 정류장·2호선 강남역 가장 붐벼..하루 이용객은?

이기주 기자 2014. 3.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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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뉴스]

◀ 앵커 ▶

서울시가 매월 넷째주 수요일인 오늘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했는데요.

서울 시민들, 평소 대중교통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을까요?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아사거리역 버스 정류장.

강남 방면으로 출근하려는 주민들과, 지하철 환승 승객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 이병관/서울 번동 ▶

"환승역이 여기서 타면 4호선, 5호선, 1호선 다 되기 때문에 편리하죠. 여기가.."

이 정류장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승하차 합계 약 2만 7천 명.

단일 정류장으로는 서울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습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출퇴근 시간 구분없이 늘 혼잡한 이 곳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약 23만 명.

서울역과 고속터미널역을 제치고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 역으로 꼽혔습니다.

◀ 최병배/서울메트로 강남역장 ▶

"회사원과 학원생이 주로 많이 이용하고요. 수원, 안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광역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서울시 조사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승객수는 하루 평균 1천 1백만 명.

이 중에 거의 대부분인 99%가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했습니다.

◀ 조승호/서울시 교통정책과 팀장 ▶

"현금으로는 환승 할인을 못받기 때문에 아무래도 환승할인 제도가 정착이 되서.."

이 밖에, 일년 중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로 조사됐으며, 월별로는 나들이객이 몰리는 5월에 버스와 지하철이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이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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