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테니스복·발 꽉 잡아주는 운동화 스타일 '업' 실력도 '업'

2014. 3.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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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녹색의 코트에서 즐기는 테니스는 체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큰 전신 운동이다. 테니스 운동법과 테니스 용품 구입 팁,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더한 테니스화와 테니스 의류를 소개한다.

민첩성·유연성에 도움 되는 전신 운동

테니스는 라켓과 공을 이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신 운동이다. 날아오는 공을 쫓아 테니스 코트를 전후좌우 연속적으로 달리고 라켓을 휘두르는 동안 근력과 유연성, 민첩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에서는 라켓으로 공을 네트 너머 상대방 쪽으로 쳐내는 '서브'와 그 반대로 공을 받아치는 '리시브'가 기본적인 동작이다. 이 서브와 리시브를 잘하기 위해서는 스윙 연습이 필요하다. 조윤정 삼성증권 테니스팀 코치는 "처음 테니스를 시작하면 라켓을 들고 공을 치듯 팔을 움직이는 스윙 동작을 계속해서 연습하게 된다"며 "처음에는 같은 동작의 반복이 지겨울 수 있지만 올바른 동작을 익혀야 공을 제대로 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라켓으로 공을 쳐서 네트 너머로 넘긴 다음 땅바닥에 한 번 튕긴 후 상대가 받게 하는 '포핸드', 상대방이 나에게 보낸 공을 지면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쳐서 보내는 '발리' 등의 동작이 있다. 조 코치는 "초보자의 경우 기술 습득이나 무리한 연습에 치중하기보다는 부상을 예방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테니스를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테니스를 하다 보면 팔꿈치와 손목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특수 고무줄을 이용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 기구인 '튜빙'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초보자는 면적이 넓고 가벼운 라켓 골라야

테니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올바른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라켓은 체격과 체력 등의 신체 조건과 운동 스타일 등을 고려해 고른다. 초보자의 경우 라켓에서 공을 맞추는 프레임(테) 부분의 면적이 넓은 '오버 사이즈 라켓'이 알맞다. 면이 넓은 만큼 공을 맞힐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라켓의 무게는 묵직한 것보다는 가벼운 것이 초보자의 느린 스윙을 보완해준다. 테니스를 하면 발을 많이 움직이고 발에 충격과 하중이 많이 실린다. 이 때문에 테니스화를 선택할 때는 쿠션감이 좋아 경기 중 받게 되는 다양한 충격에서 발을 보호해주고 접지력이 뛰어나 다양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을 선택한다.

기능성에 스타일까지 더한 테니스 의류·테니스화

테니스 복장은 팬츠·셔츠·양말·신발이 기본으로 경기 내내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기능성 제품이 좋다. 여러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기능적으로 뛰어난 것은 물론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을 더해 화려한 테니스 용품을 출시하고 있어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물론 테니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 함께 여성을 위한 테니스 용품 라인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 바리케이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라인은 기능성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감성적 디자인과 여성스러운 색상, 패턴 등을 적용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 바리케이드 드레스'는 아쿠아 컬러에 옐로 컬러의 레오퍼드(표범) 프린트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이 제품은 '클라이마라이트(climalite)' 기술을 적용해 통풍이 잘 된다. 산뜻한 민트 컬러의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 바리케이드 테니스화'는 '쿠림 TPU 업퍼' 소재를 적용해 튼튼하고 통풍이 잘 되며 스텔라 맥카트니 로고를 새겨 멋스러움을 더했다.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 바리케이드 컬렉션 외에도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신어 유명해진 테니스화도 있다. 미녀 테니스 스타로 알려진 세르비아의 아나 이바노비치 선수가 착용하는 '아디제로 CC 템파이아 3'은 270g의 가벼운 테니스화로 안정성과 착화감을 높인 제품이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영국의 앤디 머레이 선수가 착용하는 테니스화 '아디다스 바리케이드 8'은 경기 중 급격한 방향 전환과 좌우 움직임을 취할 때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기능이 강화되었다. 프랑스의 조 윌프리드 송가 선수가 착용하는 테니스화 '아디제로 패더 3'은 무게 350g에 빠른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속도감 있는 경기에 적합하다.

아디다스 테니스 용품은 아디다스 명동 직영점(02-756-7535), 아디다스 분당 직영점(031-707-6430), 아디다스 청담 우먼스 직영점(02-547-7995),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shop.adid as.co.kr)와 모바일 스토어(m.adidas.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디다스 오픈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아디다스 코리아가 후원하는 '2014 아디다스 오픈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4월 2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결선 경기가 펼쳐지는 5월 17~18일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 코트를 비롯한 총 9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혼합복식부·남자 신인부·지도자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 우승자를 가려낸다. 참가 방법은 4월 10일까지 아디다스 블로그(alladidas.com)에서 참가 신청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디다스 폴로 티셔츠, 아디다스 테니스 제품 할인 혜택 및 한국에서 열리는 테니스대회인 'WTA 코리아 오픈' 관람권이 제공된다. 문의 (02)418-8688

글= 이진주 기자 | 사진=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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