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심각,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증세
[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4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3년 인터넷 중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청소년은 25.5%로 전년 대비 7.1% 포인트 상승했다.
만 10세부터 54세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1만 5000명의 중독 비율은 11.8%로 전년 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만 20세에서 54세 성인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중독 비율은 8.9%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감소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전체 비율과 성인 비율에 비해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중학생은 전체의 29.3%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이 된 청소년의 과반수가 스마트폰 사용 이유에 대해 "없으면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사용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됐다"는 답변도 50%에 육박했다.
중독 위험군에 속한 이들의 스마트폰 이용 목적은 모바일 메신저가 40.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뉴스 검색이 17.6%, 온라인 게임이 8.3%의 비율을 차지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소년, 스마트폰 정말 많이 쓰긴 하더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못하게 조치 좀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진짜 사회 문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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