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4명 중 1명 중독.. 예년보다 증가

연예뉴스팀 기자 2014. 3. 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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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연예뉴스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4명 중 1명 중독... 예년보다 증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4명 중 1명으로 드러나 화제다.

우리나라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 10세 이상 54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만 5천 564명을 상대로 조사한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한 만 10∼19세 청소년의 비율은 25.5%로 2012년 18.4%보다 7.1%포인트 증가했다.

또 전체 조사 대상자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1.8%로 0.7%포인트 상승했고, 만 20세에서 54세의 성인은 8.9%로 0.2%포인트 줄었다.

특히 청소년의 절반가량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됐다"고 대답해 스마트폰 중독과 연관된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는 하루 평균 4.1시간을 사용하지만,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5.4시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이용 목적은 모바일 메신저 40.6%, 뉴스 검색 17.6%, 온라인 게임 8.3% 순서였다.

만 5세 이상 54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만 7천 5백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인터넷 중독위험군은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7.0%로 2012년보다 0.2%포인트 줄었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메신저 34.5%, 뉴스검색 17.7%, 온라인게임 11.3%의 순으로 이용도가 높았지만 고위험군은 온라인게임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미래부, 교육부 등 관련 부처 합동으로 '2014년 인터넷중독 예방과 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유아, 초·중·고교생 714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유아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에 인터넷중독 예방을 편성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인터넷예방교육도 의무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게임과몰입 예방교육 대상자를 17만 명에서 22만 명으로 확대하고,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자율운동을 실천하는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20곳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중독위험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를 오는 8월에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폰·PC용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개선해 보급을 확대하고, 의과학적·심리적·사회환경적 중독원인을 규명해 중독을 예방하는 기술개발도 5년 동안 430억원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에 네티즌들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진짜 중독",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점점 높아질 듯",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요즘 애들 보면 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비율,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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