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상한 무척추동물, 정체는 우단박각시 애벌레?

괴상한 무척추동물의 등장에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

뱀과 비슷한 머리를 가진 무척추동물이 남미에서 발견됐다.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인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캄포가죠라는 도시에서 발견된 이 정체불명의 괴상한 무척추동물은 '괴생명체의 등장'으로 이 지역을 공포로 몰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괴상한 무척추동물에 '지렁이-뱀'이라는 임시 이름을 붙였다. 현지 주민이 발견한 이 무척추동물은 지렁이 몸통에 뱀의 머리를 달아놓은 듯한 생김새로 길이는 10cm 정도였다. 그러나 여러 마리가 떼지어 몰려있어 징그러운 모습이 더욱 부각됐다. 뿐만 아니라 꼬리 쪽에 제3의 눈이 달려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움직이는 모습은 뱀과 같았고, 사람들이 근처에 접근하자 뱀처럼 꼿꼿하게 몸을 일으켜 세웠다는 증언이 뒤따랐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 주민은 "뱀이 적을 공격할 때처럼 지렁이가 일어섰다"고 증언했다.

현지 언론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지렁이-뱀'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생명체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 사진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괴상한 무척추동물의 정체가 우단박각시 애벌레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등장했다. 우단박각시 애벌레와 외관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괴상한 무척추동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괴상한 무척추동물, 우단박각시 애벌레가 맞을까?", "괴상한 무척추동물, 징그럽게 생겼다", "괴상한 무척추동물, 식욕감퇴하는 사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 사진 > 누에보디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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