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호흡곤란, 답답한 가슴..혹시 '직업성 천식 증상'?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미영기자]

천식 환자 모습/ 사진 = 이미지 비트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업성 천식'에 관한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직업성 천식은 기침과 호흡 곤란,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주로 곡물가루, 동물 털, 목재 미세 가루 등이 원인이 된다.

국가건강정보 포털에 따르면 현재 400여개 이상의 작업장 물질이 천식성 또는 알레르기성 특징을 갖고 있다.

프랑스에선 베이커리와 케이크 가게, 자동차 공장, 캐나다에서는 주로 나무 분진이 직업성 천식의 발병 원인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업인들의 직업성 천식이 많은데, 이는 제주도 귤 응애(거미류 진드기)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직업성 천식 검사는 비교적 간단하다. 천식을 유발시키는 물질을 피부에 떨어뜨려 피부가 붉게 변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직업성 천식 증상'을 접한 네티즌은 "직업성 천식 증상, 혹시 난 아닌가?", "나도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이런 직업병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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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미영기자 m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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