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강서에 '119 안전센터' 설치

2014. 3.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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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소방활동 사각지대' 없애기로

2016년까지 '소방활동 사각지대' 없애기로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 소방본부는 비상상황 발생 시 원거리 출동이 불가피해 초기대응이 곤란한 부산 기장군 장안지역과 강서구 지사지역에 '119 안전센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기장군 정관에 위치한 기장안전센터에서 고리원전이 위치한 기장군 장안지역까지 거리는 15㎞로 출동에 15분이 걸린다.

강서구 지사지역도 현재 강서구 녹산안전센터에서 13㎞가량 떨어져 출동에 15분 정도 소요되고 있다.

특히 기장안전센터 담당면적은 104㎢, 녹산안전센터 담당면적은 74.6㎢로 부산시 평균 14.5㎢와 비교해 각각 7배, 5배나 넓어 소방활동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또 장안과 지사지역은 신규 산업단지가 잇따라 조성되면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장안지역의 경우 소방활동수요 증가율이 연평균 15.52%에 달한다.

소방본부는 2016년까지 기장군 장안읍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원전 특화 장안119안전센터'(사업비 20억원, 면적 1천250㎡)를, 2015년까지 강서구 지사동 부산과학산업단지에 '지사 119안전센터'(사업비 21억원, 면적 825㎡)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소방관서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지사 119 안전센터는 2014년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하고 내년 본예산에 건축비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원전특화 119안전센터는 2015년 본예산에 설계비를, 2016년 본예산에 건축비를 반영할 방침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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