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FC 내셔널리그2' 마이클 안 부상, 황교평 대체 출전

2014. 3.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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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오는 22일 열리는 'TOP FC 내셔널리그2'의 대진이 변경됐다.

TOP FC "마이클 안의 갑작스러운 눈 부상으로 황교평이 긴급 투입돼 이동영과 맞붙는다"고 19일 발표했다.

황교평은 코리안탑팀 소속 라이트급 파이터로 5승 3패의 전적을 지녔다. 폭발적인 타격이 장기로 펀치가 대포처럼 강하다고 해서 별명이 '황대포'다.

황교평은 "상대가 누구든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내 스타일대로 화끈하게 밀어 붙이겠다"고 말했다.

주짓떼로 이동영의 원래 상대 마이클 안은 그래플러, 그러나 황교평은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파이터다. 그래플러 대 그래플러가 아닌 그래플러 대 스트라이커의 대결로 양상이 바뀌게 된다.

주최사 ㈜남자세계 측은 "대회를 나흘 앞두고 상대 교체를 허락해준 이동영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동영과 황교평의 라이트급매치와 함께 최영광과 한성화의 68kg 계약체중경기, 김은수와 최승현의 미들급매치, 남기영과 김판수의 페더급매치, 김정수와 김일권의 웰터급매치가 'TOP FC 내셔널리그2'의 메인카드 경기.

메인카드는 IPTV 스포츠 전문채널 IPSN과 온라인 판도라TV, KM PLAYER에서 22일 저녁 8시부터 생중계된다. 추후 녹화중계 될 예정인 언더카드 다섯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 대회에선 팔꿈치 사용이 가능하다. 5분 3라운드로 치러지고그라운드에서 안면에 사커킥이나 니킥은 금지된다.

이날 대회의 입장권은 전화 문의(010-4561-5412)를통해 구입가하다. 대회 당일 현장 판매도 이뤄진다. 입장권은 지정석 예매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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