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실존인물, 역사 속 바얀 후투그는? '관심집중'
기황후 실존인물 (사진=MBC) |
'기황후' 실존인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39회에서 임주은이 백안(김용호 분)의 조카 바얀후드(바얀 후투그)로 첫 등장한 가운데 실존 인물인 바얀 후투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임주은이 맡은 바얀 후투그는 몽고 옹기라트 부족 출신으로 순제가 총애하는 기황후를 황후 자리에 올리려하지만 실권자였던 바얀이 몽고족이 아니면 황후가 될 수 없다고 반대해 결국 황후 자리에 오르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역사 속에서 바얀 후투그는 매우 어진 성격으로 황후가 되고 나서도 거의 앞에 나서지 않는 인물이라고 전해져 향후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극 중 씁쓸한 최후를 맞은 타나실리(백진희 분) 역시 실존인물로 역사 속에서 황제와 정적 관계 집안 딸로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형제들이 모반을 일으켰지만 실패해 반란에 가담했다는 벌을 받고 죽은 인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실제 역사 속 원나라 탈탈은 어린 시절부터 백부 백안에게 길러졌으며 백안이 당기세를 죽일 때 탈탈은 그 잔당들을 습격해 모두 사로잡아 바친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백안이 교만해져 정권을 마음대로 휘두르자 그가 사냥 나간 틈을 타 내쫓았다고.
뿐만 아니라 기승냥-타환(지창욱 분)의 아들로 등장한 아유시리다라는 원나라 12대 황제로 훗날 그 역시 고려 출신 여성을 황후로 삼는다고 기록돼 있으며 박불화(최무성 분)는 기황후와 같은 고향 출신 환관으로 기황후 군사권 장악에 도움을 주는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기황후' 실존인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실존인물, 진짜 역사대로 결말 맞을까", "기황후 실존인물, 역사와 픽션 구분 잘 해야지", "기황후 실존인물, 사극 보다가 실존인물 이렇게 찾아보기는 또 처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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