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한독약품, 당뇨약 '가브스' 5주년 심포지엄 성료

2014. 3.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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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은 DPP-4(인슐린 분비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효소) 억제제계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의 국내 출시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주관으로 한 첫 심포지엄에서는 고경수 교수(인제의대), 윤태승 원장(윤영길내과), 정인경 교수(경희의대)등 국내 석학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당뇨병 조기치료의 중요성,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비롯하여 가브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DPP-4 억제제는 저혈당, 체중 증가 등 기존 당뇨병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 발생이 적고, 메트포르민과 병용해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여주어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는 약물"이라며, "가브스는 DPP-4 억제제 중 가장 먼저 개발됐고, 특히 노인 환자의 혈당 강하 목표 개별화 치료에 대한 연구가 있어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연자로 참석한 윤영길내과 윤태승 원장은 당뇨병의 조기 치료가 합병증 예방에 어떠한 역할을 미치는 지에 대하여 발표했다.

윤태승 원장은 "가브스메트 50/500㎎은 초기병용요법에 효과적인 약물로, 저혈당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아 조기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브스메트는 제2형 당뇨병의 주된 원인인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과 인슐린 저항성에 작용하는 DPP-4 억제제계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와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로, 뛰어난 혈당 강하 효과와 식전 및 식후에 걸친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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