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9회 예고편, 하지원VS임주은 본격대결

'기황후' 3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3월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연출 한희) 38회 말미에는 18일 방송되는 39회 예고편이 짤막하게 공개됐다.

기승냥(하지원 분)은 38회 방송에서 왕유(주진모 분)과 다시 손을 잡고 "지금까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해 싸워왔다면, 이젠 원나라에 있는 고려인을 위해, 또 나를 위해 싸울 것"이라 말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기승냥이 아닌 백안(김영호 분)의 조카 바얀후드(임주은 분)를 타나실리(백진희 분)를 대신한 정실 황후로 앉힌다. 이같은 타환의 선택이 황태후(김서형 분)의 압박일지, 기승냥의 계략일지는 드러나지 않아 더욱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바얀후드 역시 기승냥을 본격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할 전망이다. 기승냥이 알 수 없는 이들에게 위협을 받는 장면 이후로, 바얀후드가 "조금, 아주 조금 맛만 보여드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진 것. 타환에게 "날 정실 황후로 간택하게 될 것이다"고 기세 좋게 말하던 바얀후드이기에 그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기황후 39회 예고편 보는데도 심장이 쫄깃해졌다", "바얀후드 임주은 첫등장 보는데 장난 아니더라. 역시 새 황후가 되는건가", "기승냥의 계략이 대체 어떤건지 궁금해 죽겠다", "황태후 너무 갑자기 변해서 당황"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황후'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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