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38회 예고, 백진희 기나긴 악행 종지부 찍나

손효정 2014. 3. 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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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장영철 정경순 극본, 한희 이성준 연출, 이김프로덕션 제작)'의 백진희가 기나긴 악행의 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 밤(17일) 방송되는 '기황후' 38회 예고편에서 마지막까지 극한의 대립을 이어간 황태후(김서형) 앞에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타나실리(백진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아버지 연철(전국환)과 오빠 탑자해(차도진)가 연이어 처형당하는 등 몰락의 기로에 선 타나실리. 그녀는 아들 '마하'가 모두 복수해줄 것 이라며 황태후 앞에 무릎을 꿇고 마지막 남은 희망 마하의 목숨을 구걸한다. 여전히 그릇된 망상에 사로잡혀있던 타나실리는 타환(지창욱)에게 자신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죽일 테면 죽여보라는 식으로 끝까지 발악하지만 타환은 그런 타나실리에게 사약이 내려질 것임을 알리며 최후를 예고한다.

한편, 형장으로 향하는 길에 왕유(주진모)와 조우한 타나실리는 그를 믿었던 자신을 자책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낸다. 그간 왕유를 남몰래 흠모해왔던 타나실리는 "왕유공이 원망스럽다"며 속내를 건네고 왕유는 뭐든 다 자신을 원망하라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그녀에게 마지막 예우를 보낸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했던 연철일가가 몰락함으로써 새로운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 38회는 오늘 밤(17일) 10시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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